나의 이야기

#수도꼭지 누수 #고무패킹 교체 작업 #작업시 주의사항(물 잠금)

포리시스 2023. 12. 12. 23:22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진다. 아마도 조절부위에 밸브가 헐겁게 되어 버렸기 때문인가 싶다. 뭐든 사람을 부르면 돈이 들어가니 어지간 한 건 알아서 해결하는 성격이다. 물론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잡이 아랫부분의 내부에 볼트를 찾기 힘들어 손잡이 해체 작업이 조금 힘들었고, 육각 볼트를 제거하는 몽키스패너가 작아 철물점에 다른 것을 구입하려 다녀온 시간,... 그리고 1회 작업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누수로 재차 해체. 조립한 시간을 합하면 약 두 어 시간 걸린 것 같다.

 

두 번 째 해체하였을 때에는 고무패킹의 마찰 부분보다 안쪽의 부분이 더 살아있을 것 같아 거꾸로 바꿔서 재사용하였고, 심할 때에는 틈에 얇을 고무줄 등을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 교체해야겠지만,.... 

 

교체후 누수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해체하며 담은 사진인데 조립은 거꾸로 하면 쉽게 할 수 있다. 뭐든 분해하면서 차례대로 부품을 놓으면 조립할 때 쉽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작업을 하기 전에 냉.온수의 밸브를 꼭 잠가 놓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업시작 전 - 싱크대 수도꼭지로 연결되는 수도관 차단밸브(열린상태)

 

작업시작 전 - 꼭 차단밸브(잠근 상태)를 확인후 작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업중에 물을 제어할 방법이 없으므로,..

 

냉.온수, 물세기 조절 손잡이 밑에 손잡이를 고정시킨 육각나사가 있다. 싱크대가 있어 얼굴을 들이대어 확인하기 힘들다.

 

손잡이를 물을 틀때 위치로 놓으면 볼트를 찾기 힘들다.

 

물을 잠근 상태 그대로 최대한 손잡이의 밑부분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싱크대가 있어 밑 부분을 잘 살피기가 어렵다. 후레쉬 등을 사용하여 휴대폰을 이용하여 안쪽을 촬영한 후 볼트의 종류와 사용할 드라이버, 렌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육각렌치 끝 부분에 딸려나온 볼트

 

손잡이 부분을 해체한 모습이고, 바깥쪽의 커버는 손으로 돌리면서 빼면 쉽게 빠진다.

 

바깥쪽 커버 탈출 후 모습이다. 안쪽의 은색 육각 볼트를 제거하려는데 집에 있는 몽키스패너의 입이 너무 좁다. 급하게 철물점에 가서 좀 더 큰 놈으로 사왔다. 의외로 제거가 쉽다.

 

새로 구입한 몽키스패너로 육각볼트를 제거했다.

 

냉.온수 조절기만 남았다.

 

냉.온수 조절기

 

모두 분해

 

냉.온수 조절기 윗 부분과 틈사이에 있는 고무패킹(초록) - 고무패킹이 얇아지거나하면 누수가 될 수 있다.

 

냉.온수 밸브가 위치하는 수도꼭지의 내부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부착할 때에는 손잡이를 조절밸브에 장착한 후 육각 볼트를 장착하려면 작은 구멍이 보이지 않아 매우 힘들다. 미리 나사를 손잡이의 볼트 구멍에 어느 정도 삽입한 다음 손잡이를 부착하고 마무리 조절을 하면 쉽게 부착을 할 수 있다.

 

마무리 손잡이 장착 작업

 

냉.온수 모두 시원스레 잘 나오고 누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