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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한강변에서

by 포리시스 2010. 7. 11.

   한강변에서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는데, 무더위에 구름은 많이 꼈지만 그래도 맑은 하늘 멋진 일몰로 주말을 마감한다. 어김없이 나의 애마를 타고 나섰다. 난지 한강변의 넓은 들에는 코스모스 한들한들 ~ 많은 야생화가 즐비하다.

 

 

   푸르른 녹음 속에 피어난 예쁜꽃들 사이로 자전거 로에는 많은 시민들이 활보하고,... 무리지어 그늘에서 땀을 식히는 사람들과 시원한 강바람에 간이의자에 몸을 얹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성산대교 위로 시설된 분수대에서는 높이를 가름하기 어려운 물쌀이 솟구쳐 오른다. 한강의 물위에 떠 있는 인공 분수대다. 뿜어내는 물쌀에 어느덧 무지개가 그려지고,..

 

 

   이 한강에 나들이 나온 많은 시민들에게 션한 즐거움을 줄 거다. 몇 몇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중심을 잡지 못해 내내 물속으로,..

 

 

   난 강변의 강변의 버드나무 아래 자리를 잡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강가에서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

 

 

   연휴 내내 난지공원과 망원지구 야영장에는 바베규냄새가 진동하고,

 

 

   수영장에는 북쩍대는 아이들의 물장구소리,...

 

 

   휴일 오후 한강변의 풍경이다.

 

 

   지는 해에 등저서 해바라기도 누워있고,.. 

 

 

   노을은 더욱 붉어만 가는데,..

 

 

   어느샌가 강변에 흐르는 연인의 속삭임,..

 

   참 아름다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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