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7 #수도꼭지 누수 #고무패킹 교체 작업 #작업시 주의사항(물 잠금)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진다. 아마도 조절부위에 밸브가 헐겁게 되어 버렸기 때문인가 싶다. 뭐든 사람을 부르면 돈이 들어가니 어지간 한 건 알아서 해결하는 성격이다. 물론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잡이 아랫부분의 내부에 볼트를 찾기 힘들어 손잡이 해체 작업이 조금 힘들었고, 육각 볼트를 제거하는 몽키스패너가 작아 철물점에 다른 것을 구입하려 다녀온 시간,... 그리고 1회 작업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누수로 재차 해체. 조립한 시간을 합하면 약 두 어 시간 걸린 것 같다. 두 번 째 해체하였을 때에는 고무패킹의 마찰 부분보다 안쪽의 부분이 더 살아있을 것 같아 거꾸로 바꿔서 재사용하였고, 심할 때에는 틈에 얇을 고무줄 등을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부품을 구입할 수.. 2023. 12. 12. #쭈꾸미 #갑오징어 #쭈꾸미 샤브샤브 #갑오징어 무침 사무실 직원분께서 낚시를 다녀왔다며 제공해 준 쭈꾸미와 갑오징어,..... 신선한 맛이 일품이라 정말 맛나게 많이 먹었다. 미역과 부추를 곁들여 먹는 쭈꾸미 샤브샤브,...... 그리고 두툼한 식감의 갑오징어 무침,... 추천하고 싶다.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싶다. 언젠가 낚시를 다녀오게 된다면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겠다. 이 곳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2023. 11. 21. #쑥 #쑥차 지난 주말 시골에 다녀오면서 쑥차를 만들어 보았던 이야기이다. 작년에도 형제들 나누어주었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 어렸을적에는 어머님께서 쑥떡과 쑥국, 밀가루에 버무려 많이 쪄 주셨는데 그 맛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맛과 향을 음미하며 추억을 회상하기 참 좋았다. 시골집 주변 정리를 마치고 어정쩡한 시간 누님과 두어 시간 쑥을 캐다보니 해도 저물었다. 광주리에 꽤나 수북하게 쌓인 쑥을 물에 씻은 후 밤새 건조를 시켰다. 아침 일찍 아궁이에 약불을 지피고 가마솥에 건조된 쑥을 한 가득 넣고 덕음해 주었다. 차는 아홉번을 덕는다고 하는데, 쑥차도 같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덕음할 때 풍기는 쑥의 냄새가 정말 좋았다. 가마 가득하던 싱싱한 쑥이 덕음하니 얼마되지 않는다. 은은한 불에 쑥의 습기가 없어질때까지 .. 2023. 4. 11. #비 오는 날엔 #물방울 담기 새해 아침을 맞이한 듯 싶었는데, 벌써 두 주가 흘렀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오랫만에 산행을 하려던 계획도 접었다. 짙게 드리워진 안개와 그 속에서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니?,.... ㅠㅠ 며칠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동면에 들었던 뱀이 깨어나고, 매화꽃도 피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닌가? 착각이 드는 것은 동.식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창 밖 나무가지마다 대롱거리는 물방울의 모습들이 반짝거린다.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흠뻑 비를 맞으며 바쁘게 먹이를 찾고있는 직바구리, 박새, 동고비,... 녀석들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는 없지만, 흙 냄새 맡으며 듣고 보는 풍경이 좋았다. 그래도 계절은 겨울이다 ~~~~~~~~~ !!! 2023. 1. 14. #수확 #월동 준비 시골 큰 댁 형님께서 감 따러 오라며 전화가 왔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시골집이 비어 있다. 계절도 벌써 네 번이나 바뀌었다. 집을 너무 비워두면 금방 상한다고 해서 자주 가고는 싶지만, 모든 여건이 쉬이 결정되어 지지 않는 현실이 아쉽다. 울 형제들 모처럼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 함께 다녀왔다. 모두 일을 마치고 도착하니 조용한 시골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짐을 풀어 놓자 마자 집 앞 텃밭에 심어 놓은 무우랑 배추 그리고 파, 고추를 수확했다. 배추가 많지 않아 손질하고 씻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지만, 벌써 자정을 넘은지 오래 되었다. 무우 잎은 따로 엮어 처마 밑에 메달아 놓았다. 올 겨울 잘 건조된다면 내년에 맛난 시레기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머무는 시간은 짧고 할 일은 많으니 다음날.. 2022. 11. 1. #명이나물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언젠가 울릉도에 여행을 갔을 때다. 식당에서 먹은 명이나물장아찌가 넘 맛있어 집에 가면 만들어 먹어보기로 한 적이 있다. 그 후 몇 년 전부터 울 집사람이 한 통씩 담갔다가 형제들에게 나눠주곤 했는데, 정말 맛나게 담가졌고 반응들도 좋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4kg 두 박스를 주문하여 담갔다.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하고 10장씩 명주실로 묶음을 하고, 간장을 졸여 통에 부어 담금 해 놓았다. 예전보다 많은 양이라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잘 익으면 밥과 고기류를 쌈하여 먹으면 정말 맛난다. 수고 많았어용~~~~ 2022. 5. 10. #일렉기타 #프렛와이어 #교체 아주 오래전에 지인으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운적이 있다. 그 지인 분은 현재 어느 지방에서 수제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유명인사가 되어 있다. 지금이야 핸폰이 있어 연락이 가능하지만, 삐삐 시절이라 소리서로 소문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 그 후 난 스스로 바이올린에서 멀어졌다. 2~3년전 일렉기타가 생겨 취미로 띵가띵가 하고 있다. 프렛이 많이 마모되어 악기샵에 의뢰하였더니 7개 이상 의무 교체이고, 내가 구입한 기타 가격의 절반의 견적이 나왔다. 만약 계속 악기를 하게 된다면 마모되는 프렛을 손수 교체하겠다는 마음으로 프렛와이어와 커터기를 구입하다. 집에 있는 여타 공구를 이용하여 이 참에 직접 교체를 해 보기로 했다.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소요된 것 같다. 아직 정밀 작업은 하지 못했지만 첫 프렛제거를 제외.. 2021. 9. 4. 중추가절 2015. 9. 25. #안양천 #라이딩 #수변공원 #안양천 #라이딩 #수변공원 지난 주에 나의 애마를 끌고 안양천을 찾았다. 원래 아침 일찍 출발해서 군포 '수리산' 산악자전거를 타기로 했었지만, 아침에 급하게 일이 생겨 점심을 먹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출발을 하니 학의천 하구에 도착을 했을 때에는 벌써 오후 3시 반이 지났다. [안양.. 2013. 6. 4. 제 19 회 전국환경사진공모전 제19회 전국환경사진공모전 지난 8월에 신한은행 주관 환경부 후원으로 <제19회 전국환경사진공모전>이 있었다. 매년 1회 개최한다는데 기분좋게 입선 되었다. 이 사진의 저작권은 신한은행에 있다. 11월 5일에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초청장이 전달되었는데 참석은 힘들것 같다. <함.. 2012. 10.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