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을 맞이한 듯 싶었는데, 벌써 두 주가 흘렀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오랫만에 산행을 하려던 계획도 접었다. 짙게 드리워진 안개와 그 속에서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니?,.... ㅠㅠ
며칠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동면에 들었던 뱀이 깨어나고, 매화꽃도 피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닌가? 착각이 드는 것은 동.식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창 밖 나무가지마다 대롱거리는 물방울의 모습들이 반짝거린다.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흠뻑 비를 맞으며 바쁘게 먹이를 찾고있는 직바구리, 박새, 동고비,... 녀석들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는 없지만, 흙 냄새 맡으며 듣고 보는 풍경이 좋았다. 그래도 계절은 겨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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