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기행18 #13용사 묘역 #6.25 #남천리전투 #의풍리전투 #동대리전투 #단양 [13용사 묘역의 유래] 단양군 영춘면 상리 산 62번지에 있는 13용사 묘역은 6.25 전쟁 중에 빛나는 공을 세우고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전쟁 중에 소백산에서 태백산에 이르는 퇴로가 차단되자, 북한군은 영춘면 의풍리, 동대리, 남천리 지역에 모여 인근 마을의 식량과 가축을 약탈하고 주민들을 식량 운반에 동원시켰다. 이에 단양경찰서 영춘지서장 김흥수의 지휘 아래, 경찰관 20명, 향토방위대와 청년방위대 등 150여 명의 의병이 의풍리 전투(1950. 11. 5.), 남천리 전투 (1950. 10. 중순), 동대리 전투(1950. 12. 20.)에 참여하였다. 이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단양경찰서에서는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러 .. 2021. 6. 25. #영춘향교 #단양 #영춘면 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영부로 2884-3에 위치하며,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 106호이다. 이 곳의 향교는 기본적인 건물의 배치와 달리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곳에서도 더러 보았다. 안내문의 내용을 옮겼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에게 제사를 드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영춘에 지은 교육 기관이다. 조선 정종 1년(1399)에 현북 1리에 창건하였는데, 광해군 6년(1614)에 남천리로 옮겼다. 이후 불이 나서 숙종 30년(1705)에 현재 위치로 옮겨 지었다. 정조 15년(1791)에 고쳐 지었고, 그 뒤 순조 11년(1811)과 고종 때 두 차례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인 향교는 명륜단을 앞에 두고 그 뒤에 대성전을 놓은 전학후묘의 배치를 보이는데, 영춘.. 2021. 6. 22. #대전광역시 #제월당 #옥오재 #송규렴 #송상기 제월당은 조선 숙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송규렴이 숙종 2년(1676)에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을 지은 별당이다. ‘제월(비 개인 다음의 맑은 달)’은 송규렴의 조상인 쌍청당 송유의 호 ‘쌍청(맑은 바람과 밝은 달)’의 의미에서 따온 말로 조상의 맑은 기품을 닮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팔작 기와 지붕을 올렸는데, 이곳에서 손님을 맞거나 독서 등을 하였다. 옥오재는 제월당 송규렴의 아들로 이조판서, 대제학 등을 지낸 송상기가 안채에 붙여 지은 사랑채 건물이다. ‘옥오’란 ‘깨어지더라도 나는 옥을 택하겠다.’라는 뜻이며, 여기에는 충성스러운 말과 옳은 뜻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제월당과 옥오재는 살림집인 안채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가묘가 함께있어 조선시대 양.. 2021. 3. 19. #대전광역시 #회덕향교 #대성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97번안길 126에 위치한 의 대성전은 문화재자료 제5호이다. 외삼문 옆 안내문의 내용이다. 조선 초기에 세웠는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0(선조 33) 경에 다시 세웠고, 그 후 1812(순조 12) 가을에 크게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향교는 입구쪽에 홍살문, 그 뒤에 솟을삼문형으로 된 외삼문을 세웠다. 대문 바로 안쪽 건물에는 중앙으로 통행할 수 있는 문을 두었고, 문의 동쪽 건물에 제향을 준비하는 전사청을, 서쪽에 공부하던 서재를 배치하였다. 이 건물 뒤편에는 수업을 받던 명륜당이 있으며, 그 뒤 10단의 계단 위에 솟을삼문으로 된 내삼문과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포함하여 중국의 오성사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석.. 2021. 3. 19. #부여 #경찰충혼탑 #대간첩 접전지 #장진희 #나성주 1995년 4월 부여지역에 고정간첩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낸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같은 해 10월초부터 그들이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인 부여 정각사 인근에서 잠복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10월 24일 14시경 수상한 행동을 하는 두명(간첩 김동식과 박광남)이 정각사에 나타났다. 경찰은 즉시 불심검문하려 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두려워 권총을 쏘면서 정각사 뒷산(태조봉)으로 달아나서는 모든 증거물들을 땅에 묻었다. 그들은 서울로 가기 위해 부여 시내로 나가 버스를 타려고 16시경 산을 내려 오다가 매복하고 있던 경찰에게 발각되어 전투를 벌였다. 이후 부여와 논산 사이의 국도를 지나가던 화물트럭을 빼앗아 도망치려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16시 25분경 간첩 김동식은 추격하던 경찰의 총.. 2021. 3. 14. #충남 #부여 #세탑리 오층석탑 #청은사 부여 세탑리 오층석탑 (扶餘 細塔里 五層石塔) 충남 유형문화재 제21호로 충남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311에 위치하고 있다. 은 ‘청은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알려진 터에 세워진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석탑은 2층의 바닥돌과 5층의 몸돌부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2층부터 규모가 급격히 작아진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처마 선은 약간 들려 있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을 받치는 돌과 엎어 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만 남아 있는데, 후대에 만들어 보충한 것이다. 몸돌부의 높이를 낮게 조정하고 지붕돌의 너비를 약간 줄여 균형을 살린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2021. 3. 1. #한국의 서원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숭례사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응도당 #장판각 #논산 세계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뛰어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유산을 말한다. 2019년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돈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에 등재하였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사적 제383호로, 1634년(인조12)에 창건 되었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유학자 사계 김장생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호유학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서원은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사후에 그의 제자들과 유림들이 창건 하였으며, 조선 중기 이후 우리나라 예학의 산실이 되었다. 현종 원년(1660)에 사액을 받았으며, 고종 8년(1871)에 흥선대원군이 전국 650여 개에 해당하는 서원들에 훼철령을.. 2021. 2. 28. 충남 서산(5) - #개심사 #심검당 #영산회괘불탱 개심사(開心寺) <개심사>는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위치한 전통사찰 제34호다.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7인의 선지식 출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상왕산개심사 일주문]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 때의 것이고 현.. 2018. 7. 25. 충남 서산(4) - #서산마애삼존불 #백제의 미소 #충남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 충남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은 국보 제 84호이다. <서산보원사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작은 아치형 다리를 건너 목재 테크를 걷다보면 이내 계단이 나온다. 10여분 남짓 계단을 올라 작은 전각의 마당을 지.. 2018. 7. 25. 충남 서산(3) - #해미향교 #명륜당 [해미향교(海美鄕校)] 충남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226에 위치한 기념물 제117호 이다. 향교의 입구에 이르니 커다란 느티나무 수 그루가 숲을 이루 듯 서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느티나무의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무더운 여름날 충분히 땀을 식혀 줄 것 같다. [향교 입구] 홍살문을 지나.. 2018. 7.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