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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기행

#영춘향교 #단양 #영춘면

by 포리시스 2021. 6. 22.

<영춘향교>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영부로 2884-3에 위치하며,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 106호이다. 이 곳의 향교는 기본적인 건물의 배치와 달리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곳에서도 더러 보았다.  안내문의 내용을 옮겼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에게 제사를 드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영춘에 지은 교육 기관이다. 

 

조선 정종 1년(1399)에 현북 1리에 창건하였는데, 광해군 6년(1614)에 남천리로 옮겼다. 이후 불이 나서 숙종 30년(1705)에 현재 위치로 옮겨 지었다. 정조 15년(1791)에 고쳐 지었고, 그 뒤 순조 11년(1811)과 고종 때 두 차례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인 향교는 명륜단을 앞에 두고 그 뒤에 대성전을 놓은 전학후묘의 배치를 보이는데, 영춘향교는 명륜당이 대성전의 오른쪽 앞에 있어 일반적인 향교와 건물의 배치가 다르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이다.

 

그 외에 1915년 풍화루가 무너져 외삼문이 자리하고, 강학 공간에 동재와 고직사 등이 남아 있다. 영춘향교는 조선시대 때 국가로부터 토지, 노비, 책 등을 지급 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 근대 교육이 실시되면서 교육의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문묘 제향을 실시하고 있다.

 

영춘향교 홍살문

 

외삼문(정면)과 고직사(좌) 건물 공간

 

영춘향교 외삼문

 

안내판의 건물 배치도

 

화장실(좌) - 사주문(가운데) - 외삼문(우)

 

대성전 앞 내삼문

 

보수중인 명륜당 - 대성전의 우측에 배치가 특이하다.

 

내삼문 앞 동재(우) - 반대편이 서재가 없다.

 

대성전

 

제향공간

 

기물고 - 제기등을 보관하는 곳 같다.

 

동재 뒷 편

 

고직사 - 향교를 관리하는 곳

 

사주문 - 고직사 출입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