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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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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야경 투어 [ 통영 야경 투어 ]통영의 야경에 잠시 취해보았던 지난 이야기이다. 유람선은 통영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멀리 이순신 공원을 바라보며 강구안의 야경을 감상하고 통영대교를 지난다. 선장님께서 잠시 통영대교와 충무교가 합쳐지는 뷰에 머물러 주셨고, 되돌아 오는 코스의 유람선 야경투어와 강구안에서의 보도교 주변에서 담았던 야경이다. 마치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흡사한 통영국제음악당의 하얀색 건물이 걸작이다. 모양은 다르지만 바다에서 바라다 보는 음악당과 주변의 야경이 참 멋들어졌다. 이 곳 통영 출신의 전혁림 화백이 그린 운하교와 통영항이 충무교 양쪽의 교각에 그려져 있고, 해저터널이 지나는 곳에 빨강의 연필등대가 있다. 서서히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 선상에서 통영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선장님의 목.. 2026. 10. 26.
들깨 수확 [ 들깨 수확 ]시골살이 연습중이다. 거리가 멀어 쉬이 다녀오기 어렵다. 지난 주말에 들깨 타작(깨 떨이)을 했다. 열흘 전에 잘 마르도록 미리 들깨를 꺾어 놓았다. 부모님 계실 때 얼추 듣고 보았던 방법으로 네댓 시간 만에 타작을 끝냈다. 들깨의 수확은 제법 되는데, 알맹이가 너무 작다. 종친 형님께서 너무 일찍 심은 탓이란다. 좋은 경험했다. 작물의 파종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다. 소의 등에 쟁기를 얹고 긴긴 밭고랑을 캐던 부모님 정말 대단하셨다는 생각 많이 했다. 들녘에 가을걷이가 많이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김장을 마치면 든든하다고 했다. 올해에도 김장만 하면 되겠다. 늘 함께 해 주시는 형제자매님들 정말 감사하다. 귀농일기를 써야할까 보다. 2026. 10. 21.
강매동 코스모스축제 비가 내린 뒤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짐을 느낄 수 있다. 가로수의 물들어 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변해가고, 소스라치는 바람에 이미 말라버린 잎들이 휩쓸려 간다. 한강 라이딩 중 들렀다. 창릉천의 코스모스축제 이야기이다. 언제부터 시작을 했는지 모르겠다. 여러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 만개한 꽃을 보며 가을을 음미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담고 있을거다. 2026. 10. 14.
[ 꽃무릇, 한빙과 아내 하씨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 [ 꽃무릇, 한빙과 아내 하씨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 작년 이맘 때 이 곳에 들렀을 때의 모습이다. 꽃무릇 군락의 많은 꽃들이 시들해지고 있다. 내년에 녀석들의 예쁜 모습을 담겠노라 다짐했었는데, 또 제철을 넘겨 같은 풍경을 맛보게 되었다. 사는 게 바빠서인지? 흘러가는 세월을 느끼고 있음인지? 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셋이 걸어도 좋을 이 메타길에서 숲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들이 참 좋다. 이 꽃의 정식 명칭은 ‘석산’ 말고도 다양한 명칭이 있는데, 한자문화권인 한.중.일 공통으로 죽음과 관련 있는 명칭이 많다고 한다. 핏빛의 꽃 색상과 먹으면 죽을 수 있는 독성의 성질이 있어 죽음을 연상하기 좋은 꽃은 아니였을까 한다. 내년에 또 기약을 해야겠다. 무릇, 모든 적정한 타이밍이 참 중요한 .. 2026. 10. 2.
사행성 내만 갯벌, 염전 체험 [ 사행성 내만 갯벌, 염전 체험 ] 갯골 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곳은 소래염전으로 조성(1934~1936년)되어 1996년 7월 31일까지 우리나라 소금 총생산량의 30% 차지했던 곳이었으나, 폐염 후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방치되었으나, 10년이 지나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이를 먹이로 삼는 다수의 조류와 포유류가 찾아오고 있다. 내륙 깊숙이 수로를 끼고 생겨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행성(뱀이 기어가는 모양) 내만갯골을 자랑하는 곳으로서 특이한 자연군락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옛 염전과 갯골을 이용한 천혜의 자연조건과 문화를 적극 활용하여 과.. 2026. 9. 24.
21회 시흥 갯골축제 [ 21회 시흥갯골축제 ] 지난 9. 18 ~ 20.(3일간)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열렸다. 주말이라 많이 붐빌 것 같아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했다. 행사 개시 한 시간도 더 남았다. 넉넉한 마음으로 갯골생태공원의 풍경을 담았다. 굉장히 넓어 산책하기, 런닝하기 참 좋은 곳이다. 행사장을 나올 때 보니 공원에 대해 알고 그늘막 등을 많이들 준비해서 오신다. 일찍 철수하는 바람에 많은 공연을 볼 수는 없어지만, 이곳에서 알게 된 인선왕후와 공원에서 본 시흥시민의 이야기를 담아온 풍경과 함께 기록해 본다. (인선왕후의 고향 장곡동)한글편지 남긴 어진 왕비 인선왕후(仁宣王后) 효종대왕의 비인 인선왕후 장씨는 우의정을 역임한 신풍부원군 장유의 딸로 1618년(광해군 10) 12월 지금의 시흥.. 2026. 9. 24.
김영삼,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 김영삼,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 대한민국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생가 방문기이다. 평범한 한옥 건물 두 동과 옆에 기념관이 있으나, 휴일이라 기념관 관람을 하지 못해 많은 자료를 담아오지 못했다. 안내문의 내용을 옮겨왔다. 이 곳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743(외포리 1372번지)은 김영삼 대통령(재임 1993~1998)이 태어난 곳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1928년 12월 04일(음) 이 집에서 태어나 장목초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1년도에 이화여자대학교의 3학년이던 동갑 손명순 여사와 결혼하여 이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1954년 거제에서 전국 최연소인 26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40여 년 동안 민주화 투쟁을 이끌면서 국회의원 9선을 .. 2026. 9. 19.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쟁의 비극과 인류애의 현장 [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쟁의 비극 인류애의 현장 ] 거제도 여행 중 둘러보았던 곳이다. 잠시 전쟁의 비극과 인류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포로수용소 내에서 소요사태가 있었고, 포로수용소장 돗드 장군이 피랍되었던 사실. 시간이 지나면서 친공과 반공으로 포로가 갈리는 상황도 알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전쟁은 놉!!!. 아래의 내용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홈피에서 옮겨왔다. ( 포로수용소의 연혁 )1950. 06. 25. 6.25전쟁 발발1950. 07. 07. 국내 최초 포로수용소(대전형무소 내) 설치1950. 07. 18.~07. 24.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 설치1950. 12. 알바니 작전 실시, 신규 수용소 서리를 위해 제주도 및 거제도 현지조사1951. 01. 거제도 포로수용소 건설.. 2026. 9. 15.
孝子贈敎官尹公旌閭記(효자증교관윤공정려기) [ 孝子贈敎官尹公旌閭記 ]여행중 문득 눈에 들어왔다. 다가가 보니 효자 이야기이다. 이 글을 쓰신 분의 관점에서 본 주인공의 근본을 담아낸 것이라 여긴다. 삶에 많은 배움이 있다. 정여기에 새겨진 글의 내용으로 을 옮겨 왔다. 옛날 호남의 유림들을 따라 다닐 때에 임실 동쪽에 덕봉 윤공 위 향(鄕) 선생으로 계셨던 분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마침 을축 여름에 방섭이라는 분을 따라 그 집을 찾았다. 그런데 그분이 증조의 정려기라 하기에 읽어보니 옛날에 들었던 바로 덕봉 선생이었다. 이에 문득 감회가 일러 부탁을 사양치 않고 정려기를 다음과 같이 썼다. 정자께서 이르기를 ‘인(仁)’을 좁은 뜻으로 말하면 하나의 일이지만 다 들어 말하면 인의예지(仁義禮智) 넷을 다 포함한다.‘고 하셨는데 이를 미루어 효를.. 2026. 9. 11.
2026. 서울 세계 불꽃 축제, 여의도 [ 2026. 서울 세계 불꽃 축제 ] 9. 5(토). 여의도 63빌딩(한화) 앞 한강변에서 26년 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한.미.영국 3개국의 화려한 불꽃쇼다. 매년 10월경에 개최했었는데, 차가운 날씨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엔 유독 안전선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관리요원도 많이 배치되어 있다. 한강변의 푸르른 초목들이 많이 자라 있어 자리 잡기도 만만치 않았다. 썩 좋은 명당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자리를 하나 얻었다. 폭음과 함께 화려하게 수놓았던 주말 저녁 여의도 풍경이다. 허접하지만, 혹여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 작은 눈요기라도 하셨으면 좋겠다. 2026. 9. 7.
쭈꾸미 출조, 원산도 선촌항 [ 원산도 선촌항 쭈꾸미 낚시 ] 9. 1. 해마다 많은 낚시 동호인들에게는 이 날 만큼 기다려지는 날이 또 없을 것 같다. 쭈꾸미의 금어기가 풀리는 날이다. 직원 지인분이 원산도 선촌항에서 선박은 운영하고 계셔서 작년에 이어 예약을 했다. 일반 선박보다는 작지만, 우리 직원들 인원에 딱 맞는 어선이다. 큰 선박의 빼곡한 자리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어 좋다. 낚시는 초보 중에 왕초보이지만, 작년엔 그래도 150수 정도 했다. 올해도 그 만큼의 조황을 기대하며 출발했다. 많은 분들이 다른 어종의 낚시보다 마릿수의 조황이 좋아 많이들 선호하는 것 같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첫날 쭈꾸미 조황을 실시간 검색해 보았다는 직원분의 이야기가 작년 보다는 못하단다. 비바람이 심해서 거의 수중전이나 다름없.. 2026. 9. 5.
대청도 모래울 해변 해송 숲 길 이야기, 대청도 깃대종 '대청부채' [ 대청도의 깃대종 대청부채와 원나라 마지막 임금 순제 ] 이곳 저곳을 다니며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한 느낌이 여행의 또 다른 맛이라 여긴다. 해송이 우거진 숲을 걷다보니 멀리 청록의 파도가 연신 밀려와 하얀 물거품을 고운 모래사장 위로 쏟아 놓는다. 숲으로 전달되는 소리가 언 듯 멀리서 들리는 포성인 줄 알았는데, 그 물거품의 파도 소리였다. 풍경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알게 된 깃대종 대청부채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연 남쪽 바다 복판에 대청. 소청 두 섬이 있는데, 둘레가 꽤 넓다. 원나라 문종이 순제(원나라 마지막 임금)를 대청도로 귀양 보낸 일이 있었다. 순제는 집을 짓고 살면서 순금 부처 하나를 봉안하고 매일 해 돋을 때 마다 고국에 돌아가게 되기를 기.. 202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