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4 #몽골 #몽골여행 #칭기즈칸 마상 #칸 #테무진 긴 여행은 아니었지만, 오랜 연휴와 함께 바쁜 일정으로 잠시 집을 비웠는데, 많은 친구님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셨기를 바램해 보면서 몽골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동쪽에 칭기즈칸의 마상이 있다. 말의 동상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마상의 구조는 지하 1층에 박물관이 있고, 지상 2층 건물의 옥상 위로 마상이 올려진 형태이다. 마상의 건물 1층에는 테무진을 비롯한 역대 35명 칸의 초상화 걸려 있다. 그 옆에 젊은 작가가 만들었다는 폭 2m, 길이 5m, 높이 9m의 대형 몽골 전통 신발이 전시되어 있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신발이다. 이 신발을 만들기 위해 소 225마리의 가죽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소의 숫자를 헤아려 규모를 짐작.. 2023. 10. 3. #양주별산대놀이 주말에 양주별산대 정기 공연이 있었다. 담아 온 사진들이 정리가 되지 않아 올리지 못했다. 늦게 출발하는 휴가라 한 주는 되어야할 것 같다. 블친님들! 몇 날 휴가를 다녀온 후 뵙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관리들 잘 하시고요, 다가오는 명절,..... 가족과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 9. 24. #강원 인제 #인제 성당 은 강원 인제군 인제로 225번길 12에 위치하며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인근에 가 있다. 오래전 향교와 함께 탐방하였던 이야기 이다. 성당에 관한 많은 자료가 없어 문화재청에 기록된 내용을 옮겨 보았다. 한국전쟁 당시 포격으로 상부 구조가 파괴되어 기존에 남아 있던 건물의 콘크리트 기초를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하였다. 특히, 본당과 사제관을 하나의 건축물로 축조한 방법은 동시대 기타 성당건축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인제 성당만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으로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2023. 9. 18. #경기 양주 #양주목관아지 #공덕비 #유허비 양주목관아지 우측에 18개의 비석군이 있는데, 그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모두의 기록을 찾지 못하 아쉽다. 이 곳에서 목민관으로 선정을 베풀고 기록을 남긴 분들은 어쩌면 누군가의 조상이고 선조일지도 모른다. 주인공들에 대한 식견이 짧아 네이버에서 옮겨본다. [목사 조태동 - 趙泰東] 건립연도 : 1733년(영조 9), 비의 종류 : 불망비 [목사 이단석 - 李端錫] 건립연도 : 1682년(숙종 8), 비종류 : 선정비 [목사 권민 - 權慜] 건립연도 : 1716년(숙종 42), 비종류 : 선정비 [목사 윤지인 - 尹趾仁] 건립연도 : 1705년(숙종 31), 비종류 : 선정비 [목사 남용익 - 南龍翼] 건립연도 : 1660년(현종 1), 종류 : 불망비 [목사 유척기 - 兪拓基] 건립연도 : 1.. 2023. 9. 11. #경기 양주 #양주목관아지 #경기도기념물 제167호 #사령청 #동헌 #서헌 #외렴성문 #중렴성문 #어사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2호 이 곳을 다녀간지 10여 년이 훨 넘은 것 같다. 그때에는 동헌과 비각 그리고 목사의 송덕비가 전부였고 넓은 터만 유지하고 있었는데, 전각들이 많이 복원되어져 있다. 오래전 지방관청으로서 한결 보기 좋은 모습이라 여긴다. 안내문의 내용으로 다시 기록해 본다. [양주관아지 / 楊州官衙址 -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 는 1506(중종 1)년 현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의정부시 의정부1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곳으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5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 및 담장지, 배수시설, 출입시설 등의 유구와 평기와, 막새기와, 명문기와 등의 기와류 및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자기류, 상평통보 등 금속 유물들이 확인.. 2023. 9. 7. #경기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청동금탁 #범자무늬 기와 #용무늬 기와 #봉황무늬 기와 #연꽃무늬 기와 #글자가 새겨진 기와 #국내 최고의 온돌시설 서승당 이어지는 글,.... 이곳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중인 유물중에 이야기로 글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 사찰을 관람하다보면 전각 추녀 끝에 매달려 바람을 타고 청아하게 울려주는 작은 풍경을 많이 보아왔을 것 같다. 이곳에서 보게 된 금탁,... 규모가 제법 커서 투구인가 싶은 생각을 해 보기도 했지만, 안내문을 보고 이러한 풍경의 역할을 했던거란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청동금탁] 금탁(琴鐸)은 건물 추녀 끝에 매달았던 작은 종 모양의 금속 장식으로 풍탁, 풍령이라고도 한다. 몸체 아래에 걸린 구름 모양의 풍판이 바람에 흔들리면 몸체 안쪽의 부속구를 움직여 맑은 소리를 낸다. 금탁을 만들 때 제작을 후원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겉면에 새겼는데, 명문을 통해서 1394년(태조 3년)에 무학대사, 태조 이성계,.. 2023. 8. 30. #경기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지공선사 #나옹선사 #무학대사 #청동 금탁 #용두 #토수 #잡상 #회암사지 출토유물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소원하며, 이 곳에서 출토되었던 유물들과 더불어 박물관에 기록된 이야기를 더하여 을 소개해 본다. 기록만 늘어놓아도 굉장히 많은 분량이라 여겨져 어쩌면 두 번에 나누어 지루함을 "컷~~~!" 해야 겠다.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가람. 회암사] 회암사는 고려말에 전국 사찰의 총본사였다. 이후 조선전기에 불교계의 여러 종파가 선종과 교종으로 통폐합될 때도 선종의 본찰로서 크게 번영하였다. 또한 당시 불교계를 이끌었던 지공. 나옹. 무학 등의 고승들이 머물렀던 최고의 가람이다. 회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원증국사탑비'나 등의 기록에 '회암사'라는 사찰명이 있는 점으로 볼 때 12세기에는 창건 되었을 것이다. 회암사가 현재의 회암사지와 같이 대규모.. 2023. 8. 25. #경기 양주 #양주향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성묘(聖廟) 향교의 외삼문 앞에 수령 약 500여 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나무에 매미소리라도 들려주면 좋을텐데 폭염의 탓인지도 모르겠다. 입구의 우측에 문화재자료 표지석, 안내문, 명륜당복원기념비, 향교연혁비 가 세워져 있다. 활짝 열린 문 사이로 명륜당에 사람들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손님이라도 와 계신가 싶은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선생님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차에 관한 설명으로 보아 시민들을 위한 다도프로그램이 운영중인가 보다. 어려 신발이 놓여있고, 탁자위에 다기에 다육이가 예쁘게 자라고 있다. 향교에서 느끼는 특별한 체험일거라 생각한다. 향교는 보통 앞에 강학공간, 뒤에 배향공간을 둔다. 전학후묘라고 표현하며 이곳 역시 그러한 구조로 전각들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의 독.. 2023. 8. 22. #경기 양주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 #괘불대 #당간지주 #맷돌 이곳 를 처음 다녀온지 20여 년이 훨 넘은 듯 싶다. 아이들 자랄때 역사공부한다며 방문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절터가 지금처럼 복원되지도 않았고, 유물들도 한 켠의 컨테이너 공간에 담겨져 있었던 것 같다. 넓디 넓은 이 곳의 계단을 오르내리다보니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많은 전각이라도 들어서 있었다면 빼곡한 문을 찾기도 무척 힘이 들었을 것 같다. 남아있는 유물로는 괘불대, 당간지주, 커다란 맷돌과 기록했던 부도탑이 있지만, 사실 모두가 유물이다. 건물의 가장 뒷쪽에 위치했던 행궁터의 흔적과 여러 전각들의 초석들이 남아 있어 옛모습을 회상하며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쪽으로 커다란 화장실터가 다소 생소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머물렀을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적이라 생각해 본다. 아마도 내가 .. 2023. 8. 19. #경기 양주 #회암사지부도탑 경기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에 있는 의 이야기 이다. 이 탑은 2021. 6. 24. 보물로 지정되었다. 양주 회암사는 고려 시대부터 명성이 높았던 여러 승려가 머물렀으며, 조선 시대에는 태조 이성계를 비롯한 불교를 신봉했던 왕실 출신 인물들이 방문하였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법회가 개최되는 유력한 사찰이었다. 현재 '회암사지 부도탑'으로 불리는 사리탑은 회암사지 북편의 언덕에 세워져 있다. 지대석부터 상륜부까지 여러 부재를 탑처럼 높게 쌓아 올렸는데, 탑신석과 상륜부 등 일부 부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평면이 팔각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대석은 사리탑의 육중한 하중을 고려하여 외곽으로 넓게 구성하였으며, 기단부는 별도의 기단을 2층으로 올린 것처럼 상당히 높게 마련하여 부처의 사리가 봉안된 탑신부를 강조하.. 2023. 8. 16. #강원 강릉 #객사 #임영관 삼문 #국보 제51호 #전대청 #동대청, #서헌 #중대청 #임영관 #공민왕 #집경전 터 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중앙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터로, , 등을 합해 모두 313칸 규모로 강릉의 행정 중심공간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임영관 삼 문과 칠사당을 제외하고 대부분 훼손되었다고 한다. 는 관아의 뒤쪽으로의 공간에 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현재 , , 의 건물과 그 앞에 의 건물이 복원되어 있고, 우측의 공간에 가 남아 있다. 이 공간에 대하여 현장 안내문과 문화재청, 강릉시청의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옮겨 임영관(객사)의 이야기를 적어 본다. [임영관 삼문] 고려시대에 지은 강릉 객사의 정문으로, 현재 객사 건물은 없어지고 이 문만 남아 있다. 객사란 고려와 조선시대 때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관아의 하나로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 2023. 8. 13. #경기 파주 #용주서원 #백인걸 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조선 후기 백인걸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조금 오래 전의 답방기이지만, 지금도 서원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음이라 생각하고 지방의 교육기관으로 그리고 이 서원에 배향된 학자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용주서원] 1598년(선조 3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백인걸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사우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유생 정재심이 사액을 청하는 상소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철폐되었으며, 그 자리에는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1924년에 유생 50여 명이 뜻을 모아 서원을 복원하고, 김행. 조감. 신제현. 백유함을 추가 배향하였다. 경내건물로는 6칸 사우, 내신문, 동서 협문, 3칸의 정륜당, 외신문 등이 있다. 사우에는 백.. 2023. 8. 10. 이전 1 2 3 4 5 6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