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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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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파주 삼릉 #예종 #성종 #한명회 #효장세자 #진종 #사적 제205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한지 오래된 의 이야기이다. 이곳은 사적 제205호이며, 2009.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곳이다. 이 곳은 조선의 제8대 임금 예종(1450~1469)의 원비 정순왕후 한씨(1445~1461)를 모신 과 제9대 임금 성종(1457~1494)의 원비 공혜왕후 한씨(1456~1474)를 모신 , 그리고 제22대 임금 정조(1752~1800)의 양어버지 진종(1719~1728, 추존)과 효순왕후 조씨(1715~1751)를 모신 영릉이 있는 곳이다. 장순왕후와 공혜왕후는 한명회의 딸로 자매 사이이다. 파주 삼릉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한북정맥의 개명산과 우암산을 조종산으로 하고 명봉산을 주산으로 하고 있다. 중턱에 봉분을 만들어 좌우의 지형이 청룡과 백호의 산세를 이루고 멀리 안산을 바라보도록 배.. 2023. 8. 7.
#강원 강릉 #강릉 칠사당 #칠사 #보물 #대청마루 #툇마루 [강릉 칠사당]은 강릉대호부 관아 영역 내에 있는 건물이다. 관아의 건물과 함께 글을 쓰려다 담아 온 사진이 너무 많아 따로 기록해 보기로 한다. 칠사당은 강릉대호부관아의 정문 좌측으로 길게 담장을 둘러 문을 내어 언듯보면 독자적인 건물로 보일수도 있겠다. 관청건물과 달리 단청을 하지 않아 건물의 많은 구조물들이 검게 퇴색되어 사대부의 가옥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대문을 들어서면 커다란 은행나무, 느티나무 두 그루가 함께 올곧이 서 있는데, 은행나무는 약 590여년 수령의 보호수다. 작은 공간에 고령의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다는게 조금은 버거워 보이기는 하지만, 칠사당의 건물과 잘 조화를 이루는 듯 싶다. 창호를 새로 제작하여 다소 옥에 티같이 느겨지지만, 앞으로 한 발 내디딘 듯 누각의 모.. 2023. 8. 4.
#경기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기린특별전 #기린 말고 기린 경기 양주시에 있는 의 특별전시관에서는 "기린 말고 기린"이란 주제로 기린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기린은 목이 긴 동물이지만, 그러하지 않은 듯 하고, 우리나라에 살았을까 의문을 가져보지만 공룡도 살았는데 뭔들 살지 않았으랴! 싶은 생각이다. 선조들이 보았을 기린이 다소 상상속의 동물로 표현된 듯 싶지만, 예술적인 면에서 원형에 생각을 가미한 작품들이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자료들과 유물들에서 새삼 기린의 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겠다. 가까이 계신분들이라면 한 번 다녀올만하겠다. 폭염의 일상에 지쳐가는 몸과 마음,..... 나의 상상속에 그려지는 기린은 어떤 모습일가?,.. 잠시 무더위를 식혀줄거라 여긴다. 기간은 9. 10일까지다. 2023. 7. 31.
#강원 강릉 #강릉대도호부관아 #아문 #중문 #동헌 #별당 #의운루 #강릉 가볼만한 곳 더운 열기가 내리쬐는 날 구슬땀을 흘리며 관람하였던 [강릉대도호부관아]의 답방기이다. 이 곳은 사적 제388호로 지방 수령이 직무를 보던 곳이다. 영역내 건물의 위치를 살펴보면 동헌의 영역, 동헌 좌측으로 칠사당 건물 그리고 동헌의 뒷쪽으로 임영관지가 위치한다. 임영관지도 나중에 강릉대도호부로 명칭되었고, 칠사당도 동헌의 부속 건물이며 이 모든 영역이 함께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기록에 의한 83칸의 건물 규모를 감안하면 강릉대도호부관아의 영역이 과히 적지 않음을 알 수 있겠다. 이 사적지에 대한 글을 세 번에 나누어 기록하려 함은 담아온 사진도 많을뿐만 아니라 각각의 독자적인 기능을 엿볼 수 있음이기도 하다. 아래 내용은 에 대한 강릉시청 홈페이지 기록을 옮긴 것이다. 예로부터 강릉은 관동지방의 가장.. 2023. 7. 28.
#강원 강릉 #강릉 향교 #대성전 #동무 #서무 #전랑 #명륜당 #원형보존이 가장 잘 된 향교 #강릉 가볼만한 곳 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금까지 여러 지역을 둘러보며 보았던 어느 향교보다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좋은 곳이라 여긴다. 대성전, 명륜당, 동.서무와 이 두 건물을 이어주는 특이한 건축물의 전랑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서울에 있는 명륜당의 규모와 흡사하리 만큼 지방교육기관 건축물 중 가장 으뜸이 되지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향교 내 해설사 분이 상주하고 계셔서 이곳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옛 교육기관이 의미, 건축물로서 향교의 전각을 감상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난 시간이 촉박하여 많은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순 없었지만, 이 지역을 여행하게 되는 분들이라면 짬을 내어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을 음미하며 옛 시간으로의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곳 향교에 대한 안내문.. 2023. 7. 23.
#강원 강릉 #월화정 #강릉김씨 #무월랑 #연화낭자 #신어 #월화정터 #강릉 가볼만한 곳 신라 화랑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의 이야기이다. 서로의 사랑을 약속했지만, 무월랑이 서라벌로 떠나고 연락이 없자 연화낭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신어가 물어다 주어 천생연분의 연을 맺었다는 이야기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월화정에서 내려다 보는 남대천의 풍경과 지금은 보행교로 바뀌어버린 철로의 풍경의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안내문의 이야기를 옮겨본다. [월화정 옛터 안내] 옛 월화정은 지금의 월화정 북쪽 남대천의 철길 위쪽 바위 위에 그 옛날 연화봉 아래 연못으로 전하여 오는 자리에 서기 1930년 15평의 2층식 누각의 정자를 강릉김씨 대종중에서 건축을 하였다. 그 후 서기 1936년 병자년 대홍수 피해와 1940년 일제강점기에 동해 북부선 철도부설로 철거되어 1941년에 강릉시 성.. 2023. 7. 19.
#경기 고양 #호수공원 #장미원 #연지 #고양 가볼만한 곳 장미의 계절,...... 이 지나부렀나? 시들어가는 꽃잎을 보니 아름다웠던 시간이 퇴색되는 듯 싶다. 그마저 비를 흠뻑 맞고 추욱 처진 듯 늘어진 모습이 가련하기까지,..... 가느다란 빗줄기 속에 소소한 산책을 즐기다 벤치에 앉아 망중한을 보내는 어르신,.... 빨간색 우산을 사랑하시는 어르신,... 연지의 테크에서 누군가와 속삭이는 분의 모습에서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느낌해 본다. 아직 활짝피지 않은 연지의 수련들이 언듯언듯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 준다.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만개한 모습들을 잘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꽃들을 보며 우기에 맑고 신선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참 좋겠다. 2023. 7. 16.
#서울 서대문 #봉원사 #삼천불전 #명부전 #명부전 현판 #삼봉 정도전 #이완용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 #아소정 #태고종 #청나라 옹방강 #서울서대문 가볼만한 곳 아주 오랫만에 봉원사에 들렀지만 역시 이른감이 없지 않다. 서울 도심에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않음이라 연꽃이 피었는지 궁금해서다. 이 사찰엔 커다란 연못을 간직하지 아니하였지만, 대웅전 마당과 전각의 주변으로 커다란 화분을 드리워 놓고 연을 기르고 있다. 연꽃이 필 때면 전각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다른 곳에서는 이미 연꽃의 소식들이 들려옴인데,..... 무지무지 아쉬웁다. 봉원사는 안산(295m) 남서쪽으로의 자락에 위치한 태고종 총본산이다. 주변으로 연세대. 이화여대가 있고 동으로 독립문공원과 무악재 위로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는 서북쪽에서 서울로 향하는 마지막 봉수대가 있는데, 남산의 봉수대.. 2023. 7. 14.
#강원 강릉 #단오굿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무녀와 악사 #용선 #탑등 #지화 #강릉 가볼만한 곳 [단오굿]의 이야기 이다. 7시간 동안 여러명의 무녀들이 순서대로 계속 굿을 진행한다. 안내문의 글을 옮겨 단오굿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 본다. 단오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단오굿은 민중들의 실질적인 종교의례의 기능을 담당한다. 단오굿은 영동지역의 안녕과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무속에서 신앙하는 여러 신들을 차례로 모시는 의례이다. 단오굿은 단오제의 핵심 부분으로 무녀는 국사성황 신위와 대관령에서 베어온 신목을 모시고 5일 동안 20거리 내외의 굿을 한다. 현재 빈순애 인간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 무녀 단오굿은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가 아닌 집안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는 세습무들이 주도한다. 무녀들은 악사들의 반주에 노래와 춤, 재담으로 굿을 한다. ● 악사 세습무가의 남.. 2023. 7. 12.
#강원 강릉 #(사)아리랑보존회 동해지부 #아리랑 #강릉 가볼만한 곳 강릉단오제 행사중 의 공연 내용이다. 멀리서 공연하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다른 공연을 관람하다 그만 후반부만 조금 담았다. 동해지부의 연혁에 대한 검색하려보니 페이스북 외에는 달리 이 법인의 이야기를 찾지 못하겠다. 이 단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기록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우리의 가락과 소리를 이어가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은 변함이 없다. 공연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 마음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웁겠만, 어렵게 담은 후반부의 모습들을 참고하여 글을 남겨본다. 아래는 아리랑에 대한 이야기를 네이버에서 옮겨왔다. [아리랑]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아리랑은 2021년 12월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14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 2023. 7. 9.
#강원 강릉 #관노가면극 #JOM아라 #양반광대 #소매각시 #시시딱딱이 #장자마리 #악사 #강릉 가볼만한 곳 강릉지방의 전통 가면극 의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소중한 우리의 맥을 전수해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의 공연인데, 2022년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춤과 동작만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무언가면극'이고, 5살의 최연소 인물의 등장이라는 사회자의 설명이다. 공연중 깜찍한 모습에 어르신들로부터 돈도 받고,.... 공연이 끝난 후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을 보니 절로 박수가 나온다. 아래 내용은 안내문의 글을 옮겨 포스팅 하였다. 강릉단오제의 성격을 잘 드러내 주는 민속연희로 관노가면극은 춤과 동작을 위주로 한 국내 유일의 '무언가면극'이다. 옛날에는 관노라는 특수한 계층에 의해 연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민관이 공동으로 치루어 온 단오제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 내용.. 2023. 7. 6.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 #조전제 #대관령국사성황신 #대관령국사여성황신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조전제례 순서 #단오제 축문 #강릉 가볼만한 곳 [조전제]는 단오제 기간 6번의 제를 지낸다. 제를 올리는 일자별 헌관을 달리하는데 하루 일정의 관람기라 제례의 순서와 축문의 내용을 옮겨 조전제를 써 본다. 는 책도 있었는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례시 복식과 홀기, 축문을 갖추고 헌관 및 집사들이 산신제, 성황제, 영신제, 봉안제, 조전제, 송신제를 거행한다. 제례 의식은 조규돈 인간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제례 참여는 강릉시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들이 제관이 되어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 풍농, 풍어를 기원한다. 조전제는 단오제가 열리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단오제단에서 열린다. 단오제가 강릉과 영동지역 일대의 풍년과 태평을 기원하는 의례인 만큼 강.. 202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