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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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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 #국채보상운동 공원 #야경 #달구벌대종 #국채보상운동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하며 흥미로운것 중의 하나가 맛집의 발견일 거다. 하지만 가끔 시간에 쫓겨 마지못해 들러야하는 곳도 있다. 늦은시각 도착해서 숙소를 잡아놓고 기웃기웃 걷다가 손님들이 가득 분비는 한 식당으로 저녁 한 끼 하러 갔다. '만재네',...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분들이 표현하는 방법으로의 소개도 서투를뿐만 아니라, 맛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별한 것이라면 함께 굽는 고기 옆으로 콩나물과 김치, 미나리와 버섯, 고추까지 불판에 함께 올려서 구워준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내 입맛을 기준한 평가는 생략하기로 한다. 다만, 왁자지껄한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젊은층의 손님들이 우위에 있는 듯 싶다. 가게 내부도 제법 넓다. 식사를 마치고 고기냄새 가득하니 곧장 .. 2023. 3. 27.
#경북 칠곡 #칠곡 송림사 #송림사 대웅전 #오층 전탑 #사리장엄구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에 가 있다. 평지에 위치하면서 규모도 제법 클 뿐만 아니라, 품고 있는 문화재도 여럿 있다. 굳이 이 사찰을 설명하지 않더라도 문화재를 소개하는 글 속에 충분히 담겨져 있지 않을까 싶다. 계절마다 전각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겠다. [송림사 대웅전] 은 단층에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5칸이란 정면 칸수는 현존하는 조선후기 불전 가운데서 흔치 않은 사례에 속한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이전 불전, 특히 주불전은 중층구조를 취하거나 정면 3칸 이상의 간살이 주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뒤 17세기 이후에 들어서 재건하게 되지만 이전의 규모를 회복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찰의 전각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경향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더욱 심화되.. 2023. 3. 23.
#경북 칠곡 #칠곡 기성동 삼층석탑 #보물 제510호 #안상(眼象)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1028에 위치한 은 보물 제 510호이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언제까지 얼마만큼 다닐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허락될때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보겠다는 생각이다. 집 떠나면 개고생?,..... ㅎㅎ 맞다! 물을 사먹어야 하고, 화장실 요금을 내야하고, 음식에 향이 짙어 인상을 좀 쓰게되고,.... 잠자리도 내 집만큼 편함이 없다. 그러고 보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만큼 좋은 곳도 없으리라 여긴다. 물 공짜, 화장실 공짜, 와이파이 공짜,..... 우리는 늘 새로움을 얻기 위해 여행을 한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르고,.... 여행 후 인생에 작게나마 담금질이 되었다면 그것은 좋은 여행이고, 훌륭한 여행이었을거다. 보람있는 삶을 위한,..... 가끔 투덜댄다. .. 2023. 3. 20.
#경북 칠곡 #칠곡가산산성 #외성 #영남제일관방 #남문루 #사적 제216호 #산원정사 #칠곡 가볼만한 곳 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산성으로 사적 제 216호로 지정된 곳이다. 산행의 복장을 하였더라면 내성. 중성이 있는 산의 정상까지 가 보았겠지만, 지나는 길에 들러 전체의 성곽을 탐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또 복수초의 군락지로 유명하다고하니 어느땐가 하얀 눈을 뚫고 피어날 녀석들을 마중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번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산성의 외성이 되겠다. 약 300여미터 길이의 성곽에 진남문이 있고, 성문의 양쪽으로 계곡으로부터 흐르는 물길을 성밖으로 내보내는 두 곳의 수문이 있다. 성 안으로 들어서면 가까운 곳에 라는 작은 사찰이 있어 사찰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현장 안내문과, 문화재청의 소개글을 함께 옮겨 본다. [안내문] 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을 겪은 후 국방수호의 절.. 2023. 3. 18.
#경북 칠곡 #다부동전투 #구국용사 충혼비 #구국경찰 충혼비 #볼링앨리전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다부동 전투]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486에 이 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중앙고속도로 다부TG를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산으로 둘러쌓인 이곳에 누가 올까 싶었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하신 분들의 모습이 제법 눈에 띄어 보기 좋았다. 얼굴 한 번 본적 없지만, 이곳에 잠들어 계신 많은 분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서로 서로 닮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전적기념관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다부동의 풍경은 우측 아래로 아담한 건물들의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이 마을을 보호하 듯 360도 빼곡히 산으로 둘러져 있는 지형이다. 앞(북쪽)으로 펼쳐진 능선의 봉우리에는 당시 공방이 치열했던 고지의 이름을 표식해 놓았는데,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하나씩 일치시켜 보았다. 이곳에서 3.. 2023. 3. 14.
#경기 연천 #호로고루성 #재미산 #임진강 경기 연천의 은 사적 제467호이다. 처럼 임진강변의 자연 수직 절벽을 성벽으로 하고 그 위 평지의 동쪽에 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성이다.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성벽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 성벽의 안내문과 전윤호 시인님의 시를 함께 올려본다. [연천 호로고루 동벽] 호로고루 동벽은 평지로 이어져 적의 침입이 쉬운 성의 동쪽 부분을 방어하는 성벽이다. 성벽은 높이가 10m이고 아랫부분의 폭이 40m, 길이가 90m에 달할 정도여서 마을 주민들이 성이 아니고 이라고 부를 정도로 웅장하다. 동벽을 만드는데 들어간 흙과 돌의 양이 대략 15,996㎡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토목 공사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호로고루 동벽은 고구려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 사용되었지만 668년 고구려.. 2023. 3. 9.
#서울 종로구 #칠궁 #사적 제149호 #저경궁 #대빈궁 #육상궁 #연호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 은 조선시대 왕들을 낳은 친어머니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사적 제149호이다. 예전에는 청와대 관람 사전 예약을 하고 인솔자의 안내를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했으나 몇 년 전부터 정문을 개방하여 자유.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원래 한성 곳곳에 흩어져 있었으나 영조가 자신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신 사당 을 건립한 이후 융희 2년(1908)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이 옮겨왔고, 1929년 덕안궁이 들어오면서 모두 7개의 궁으로 이루어져 칠궁(七宮)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궁궐의 규모 만큼 그리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북악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자락에 자연 친화적인 작은 정원 속의 전각들이 궁궐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냉천정 .. 2023. 2. 10.
#경기 연천 #신라 경순왕릉 #사적 제 244호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18-2에 위치한 은 사적 제 24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의 왕릉 중에서 도성 경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유일한 왕릉일거다. 조선의 왕릉 중에도 도성 100리 밖에 위치한 릉이 있다. 강원 영월에 있는 단종의 릉과 같이 비운의 왕으로 기록된다. 기울어져가는 신라의 국운을 감지하고 더 이상 백성들의 희생을 바라지 않는다며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받쳤다.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결혼하고 항복한지 43년 만인 고려 경종 3년(978) 세상을 떠나 경순이란 시호를 받고 이곳에 묻혔다. 경순왕릉 안내문의 내용을 옮겨 본다. 경순왕(927~935 : 재위)은 신라의 마지막 왕으로 성은 김, 휘는 부이며 제 46대 문성왕의 후손이다. 경순왕이 경애왕의 뒤를 이어 즉위할 당시에는 국력이.. 2023. 2. 5.
#경기 연천 #숭의전 #왕건 #마전 #사적 제 223호 경기 연천의 은 사적 제 223호다. 고려 태조 왕건과 후대 3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지내는 곳으로 고려조 종묘이겠다. 수도였던 개성과 철원도 아닌 이곳에 세워지게 된 이야기와 작은 역사 이야기를 적어본다. 연산군의 폭정에 조강에 몸을 던진 당대의 뛰어난 시인 정희량(1469~1502)이 마전의 한 객관에 머물며 남긴 시를 보면 당시까지만 하여도 마전은 매우 궁벽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임을 알 수 있다. 왜 개경에서 멀리 떨어진 임진강변의 외딴 시골마을에 태조 이성계는 전조의 제사를 받드는 사당을 세웠을까? 적막한 마전군 어느 때 관아를 지었나 무너진 담에 푸른 풀이 더북하고 부서진 벽에 파란 이끼 끼었네 (중략) 태수는 공무가 없어서 거문고 타는 동헌이 대낮에도 한가하다 이는 마전의 앙암사가 고려 태조.. 2023. 1. 29.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람 #전직 대통령 #인수문 #상춘재 #침류각 #대정원 청와대 관람기이다. 90년대 초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청와대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인근에 통제구역이 많아 멀리서만 볼 수 있었다. 그 후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어 몇 번 오가기는 했지만, 모두의 궁금증처럼 내 발 길을 재촉했는지도 모른다. 관람 시간은 시간 반 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군데군데 관리자의 안내로 천천히 이동로를 지난다. 본관에 머무는 시간은 40여분 될 것 같다. 이후 관저 - 침류각 - 상춘재 를 경유하여 정문으로 이동했다. 주변의 풍경들이 좋아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꽃피는 봄날,... 아니면 신록의 계절,... 아니면 예쁜 단풍이 지는 계절,.... 아니면 눈쌓인 계절에도 추위만 아니면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 될 것 같다. 앞에 경복궁을 함께 걷는다면 반나절.. 2023. 1. 24.
#경기 연천 # 당포성 #고구려 지난 사진을 정리하다 코로나19 이후 조심스레 다녀왔던 연천의 유적지 당포성, 호로고루성, 경순왕릉, 숭의전을 차례로 올려볼까 한다. 게으름의 시간이 주변의 풍경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는 모르지만, 문화재만은 크게 변함이 없을거라 여긴다. 현장 안내문의 내용을 옮긴다. 당포성은 고구려시대 임진강변에 돌로 쌓은 평지성이다. 당포성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구축되어 있다. 임진강의 물길이 만들어낸 수 km에 달하는 수직절벽은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는데, 높이 20여 미터에 달해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돌로 쌓았는데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2023. 1. 19.
#비 오는 날엔 #물방울 담기 새해 아침을 맞이한 듯 싶었는데, 벌써 두 주가 흘렀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오랫만에 산행을 하려던 계획도 접었다. 짙게 드리워진 안개와 그 속에서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니?,.... ㅠㅠ 며칠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동면에 들었던 뱀이 깨어나고, 매화꽃도 피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닌가? 착각이 드는 것은 동.식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창 밖 나무가지마다 대롱거리는 물방울의 모습들이 반짝거린다.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흠뻑 비를 맞으며 바쁘게 먹이를 찾고있는 직바구리, 박새, 동고비,... 녀석들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는 없지만, 흙 냄새 맡으며 듣고 보는 풍경이 좋았다. 그래도 계절은 겨울이다 ~~~~~~~~~ !!!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