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4 #경기 화성 #화성 용주사 #사도세자 #정조 #천보루.홍제루 #효행박물관 화성 는 신라 문성왕 16년(854)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넉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게 되었고,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 2022. 10. 10. #경기 화성 #융릉과 건릉 #사도세자 #정조 #사적 제206호 #현륭원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무덤이다. 정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장헌세자라 하였고, 1899년에 의황제로 봉해졌다. 이때 혜경궁 홍씨도 의황후로 봉해졌다. 융릉은 원래 양주의 배봉산에 있던 영우원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하였다. 합장릉인 융릉은 병풍석을 세우고 모란과 연꽃무늬를 새겼다. 석등은 전기의 8각형과 숙종, 영조대에 등장한 4각형 석등의 양식을 합한 새로운 양식으로 건릉과 예릉의 기준이 되고 있다. 무덤의 석인도 사실적이고 예전에 가슴까지 숙여진 머리가 들려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내며, 문인석에서는 머리에 금관을 쓴 예가 나타나고 있어 19세기 이후의 무덤 양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조는 현륭원을 마련할 때 온갖 정성을 기울여 창이적으로 만들었다. 건릉은 조선 22대 .. 2022. 10. 6. #프로젝트 루미너리 #다시, 봄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 에서 공연중인 의 이라는 주제의 공연이다. 움츠러든 우리의 삶에 다시 찾아올 봄을 그리다! Intro ㅣ 차가운 겨울 지속되는코로나19의 여파로 삭막해진 우리들의 삶 1장 ㅣ 방황하는 바람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얼어붙은 겨울을 깨우려 하지만 결국 내딛지 못하고 다시 날아간다. 2장 ㅣ 마중 작은 불꽃이 되어 작은 나비 유충이 되어 삭막해진 겨울에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3장 ㅣ 봄을 그리다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작은 불꽃은 더 크게 타오르고 작은 나비 유충은 드디어 날개를 활짝 펼치게 된다. 바람과 나비, 그리고 불꽃이 모여 봄을 그린다. Ending ㅣ 다시, 봄 그렇게 다시, 봄이 왔다. 안전장치도 없이 20여 미터 고공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랜기간 코로나19로 인.. 2022. 10. 2. #경기 고양 #2022 고양 호수예술축제 #일산 호수공원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 설악산 대청봉 아래로 단풍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단다. 바야흐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이다. 이 계절엔 유독 즐거움도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 가뭄 속 단비처럼 오랫만에 지역마다 축제도 한창인듯 좋은 추억의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2. 9. 30. ~ 10. 3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가 진행중인데,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변 풍경을 담아 보았다.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변남석님은 공연을 마치고 " 늘 마음의 중심을 잡자, 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예쁜 액자 하나 그려놓고 그 속에 내 마음의 글 하나씩 쓸 수 있는 뜻깊은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2. 10. 2. #강원 원주 #원주향교 #향교 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98호이다. 향교는 조선시대 서원과 더불어 양대 교육기관으로 자리해 왔다. 향교는 국가가 각 지방에 설치한 국립교육기관이며, 서원은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사립교육기관이다. 향교는 고려시대 처음으로 국내에 세워지게 되었는데, 최초의 향교는 강화 교동도에 있는 교동향교이고, 최초의 서원은 소수서원(백운동서원)이다. 향교와 서원의 건물 배치는 홍살문을 지나면 외삼문이 있고 이 곳을 들어서면 정면에 강당인 명륜당과 그 앞 좌우로 학생들의 숙소인 동재와 서재가 있다. 또, 명륜당 뒤로 내삼문이 위치하고 그 곳을 지나면 정면에 대성전이 있고 그 앞 좌.우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동.서무가 자리한다. 명륜당의 지역을 강학공간, 대성전의 지역을 제향공간이라고 하며 이러한 건물배치.. 2022. 9. 28. #경기 고양 #고양 송포 백송 #천연기념물 #최수원 장군 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침엽 교목으로,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떨어져 전체가 흰빛을 띄는 특징이 있어 예로부터 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이 원산지로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우리나라에도 일찍 전래되어 재배되었지만 번식력이 약해서 현재 그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은 높이 11.5m 둘레 2.39m로 측면에서 살펴보면, 가지가 마치 부챗살처럼 퍼져 있어 역삼각형으로 보이고, 나무껍질도 다른 백송에 비해 그리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1418~1450)때 김종서가 개척한 육진에서 복무하던 최수원이 고향에 돌아오는 길에 가져다 심었다 한다. 은 한반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수종인 동시에 중국화의 문화교류사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 경관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천연기념물로 .. 2022. 9. 22. #서울 성북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정릉 #사적 제 208호 서울 정릉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황후 강씨(? ~ 1396)의 능이다. 신덕황후는 태조의 경처(서울에서 결혼한 부인)로 있다가 조선 개국 후 현비로 책봉되었다.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낳았다. 정릉은 원래 한성부 황화방(지금의 중구 정동)에 있었으나, 태종대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그러나 능을 옮기면서 옛 정릉의 병풍석 등의 석물은 청계천 광통교 복구에 사용되었고, 왕후의 신주도 종묘에서 제외되는 등 수난을 당하였다. 1669년(현종 10) 송시열 등의 건의로 종묘에 신주가 묘셔지고, 능도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조성되었다. 혼유석(혼령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석상'이라고도 함) 앞의 장명등과 혼유석과의 받침돌인 둥근 고석만이 옛 것이고, 나머지는 현종 대에 새로 세워진 것이다. 비.. 2022. 9. 20.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 금정산 범어사 #금정산 #범어사 에 의하면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 금정산 산마루에는 금빛을 띤 우물이 항상 가득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 속에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금샘'이라고 하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고기와 황금우물 그리고 산 이름을 따서 라고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이였다고 하는데, 많은 전각과 가람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진다.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넣고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불교 특유의 조형물을 가리킨다.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신라 흥덕왕 10년(835)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기단에 코끼리 눈 모양인 안상을 큼직하게.. 2022. 9. 16. #부산광역시 동래구 #부산 복천박물관 #철의 왕국 가야 은 복천동 고분군이 내려다 보이는 마안산 아래에 있다.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인근 지역에서 발굴된 각 시기별 여러 유물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어느 곳을 가든 발품을 적게 팔고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이다.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눈으로 감상하며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22. 9. 2. #부산광역시 동래구 #부산 복천동 고분군 #사적 제273호 #영보단비 부산 은 옛 동래읍의 주산인 마안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낮은 구릉 위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제 273호이다. 6.25 전쟁 이후 복천동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에는 판잣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는데 1969년 주택 개량공사 중 우연히 확인되어 긴급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수차례의 수습 및 시굴 조사와 8차에 걸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2세기 전반부터 7세기 초에 해당하는 200여 기의 무덤을 확인하였다. 구릉의 정상부에는 주로 4~5세기에 속하는 딸린덧널(으뜸덧널에 딸려 있어 주로 껴묻을 거리를 넣어 두는 매장 시설)을 갖춘 대형의 덧널무덤과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있다. 출토된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10,000여 점에 이르며 철제 유물이 많다. 특히, 단일 유적으로는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 2022. 8. 30. #강화 선원면 #선원사지 #사적 제 259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있는 는 1977년 11월 29일 사적 제 259호로 지정되었다. 1232년(고려 고종 19) 최이(최우)가 호국사찰로 창건하였다. 여기에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2대 선사였으나, 1398년(태조 7) 훼철되어 그 유지 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버렸다. 1976년 동국대학 강화학술조사단이 선원사지를 발굴하였다. 절터는 산 중턱에서 경사가 끝나는 지점까지 층단식으로 이루어졌고, 건물터로 추정되는 사역의 중심지는 남북길이가 250m, 동서가 170m에 이른다. 전사역은 대략 4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제일 아래 층단은 도로에서 22m 떨어진 지점으로 석축의 길이는 60m이다. .. 2022. 8. 29. #강화 정수사 #정수사 대웅보전 #툇마루 #보물 제 161호 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희정선사가 지었다고 전하며, 조선 시대 세종 8년(1426) 함허대사가 다시 지었다. 본래는 정수사(精修寺)였으나 다시 지을 때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정수사(淨水寺)로 고쳤다고 한다. 강화 정수사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이다. 1597년 보수 공사 때 발견한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보면 세종 5년(1423)에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규모는 앞면 세 칸, 옆면 네 칸이지만 원래는 툇마루가 없이 앞면과 옆면이 3칸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고, 지붕 처마 무게를 받치는 구조인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의 앞 뒷면이 서로 다르.. 2022. 8. 2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