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의 야경이나 함 찍어볼까?'
오늘도 어김없이 나의 애마를 타고,...
ㅎㅎ
노을이 붉게 물들었다.
키가 작아 비닐하우스를 이길 수 없어 있는 그대로,..
삼각대에 의존하지 않으니, 햇님이 조금은 튀었다. 어이구 떨리~ㅋㅋ
묵묵히 서 있는 가로등.
비닐하우스의 지붕이 둥그런 산 같다.
더욱 더 어둠속으로 빨려들 것 같은,..
,...
한강으로 유입되는 창릉천의 하류지점에 있는 '보'이다.
일몰때까지만 해도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다리의 조명등이 어두운 하늘을 집어삼켰다.
별 하나 보이지 않는다. ㅉㅉ
그러거나 말거나 ^^
조리개를 열어~ 열어~
어이쿠~ 갑자기 집에서 호출이다.
배가 꼬르륵~~ 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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