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 경기 화성(1)
육지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접비섬>으로 불렸다하고,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뜻의 제약부경이라는 말에서 따와 <제부리>로 개칭되었단다.
[매바위 앞 광장]
앞 쪽으로 솟아 오른 바위가 매바위다. 광장 우측 뒤로 길게 제부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좌측으로 갯벌 체험장이 있다.
아침부터 검게 물든 하늘,..... 한 바탕 뭔가 쏟아질 것 같더니 눈이 내렸다. 올 해 처음으로 맞아보는 듯 싶기도 하고,...
[제부도해수욕장]
오랫만에 일몰을 담아 볼까 싶은 생각으로 출발은 하였지만, 오후 내내 빗방울로 바뀌어 일몰은 꽝 됐다.
모처럼 둘러멘 카메라 샤워 충분히 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를 맞아 가며 섬 둘레를 돌아보기로,...
빗방울은 저녁을 먹을 무렵까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매바위>,..... 어떤 전설이 숨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각각의 바위에 매의 형상을 찾기란?
다가가면서 변하는 풍경도 맛나다. 붉은 노을이 반겨주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강한 컬러보담 빈티지한 색감에 위안을 삼았다. ㅋㅋ
빗방울이 커져서 철수,... 했다.
1박으로 미리 예약해 놓은 팬션겸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에 막걸리 한 잔,..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제부항으로 나갔다. ㅠㅠ
섬 북쪽으로 위치한 탑재산이다. 높이는 약 60여비터,.... 해안가로 산책로가 시설되어 있다.
제부항 등대,....
멀리 누에섬과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그 너머에 탄도항이 있고 좌측으로 대부도,....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제부항 등대,....
제부해수욕장 주변 상가,...
해수욕장에서 탑재산 주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다.
탑재산으로 오르다 전망대에서 본 제부해수욕장,...
나름 풍경이 좋았다.
그래도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산책로에서 본 제부해수욕장,..
해안산책로,....
포토존,..
[자연이 만든 길]
제부도에서는 간조와 만조가 엇갈리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하루에 두 차례씩 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