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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행

#이탈리아 #베니스 #베네치아 #산마르코대성당 #산마르코광장 #두칼레궁전 - 이탈리아 베네치아

by 포리시스 2020. 2. 4.

#이탈리아 #베니스 #베네치아 #산마르코대성당 #산마르코광장 #두칼레궁전 - 이탈리아 베네치아



   빙둘러 물위에 떠 있는듯 건축물의 다양한 모습들이 참 아름답다. 수위가 상승할 때에는 도로의 위로 많은 물이 차 올라 시골에서 보았던 외나무다리 마냥 널을 놓아 다닐때도 있다고 한다.



   도로의 한쪽에 가지런히 모아 둔 자재의 모습에서 상상만 해 보았다. 많이 둘러 보기는 했지만 다양한 건축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베네치아의 명물 두칼레궁전과 산마르코광장 그리고 산마르코대성당에 대한 네이버의 힘으로 적어본다.

<두칼레궁전>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관저였던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가끔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사람이 있는듯,...]


   <산마르코대성당>과 함께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지이다. '도제의 궁전'이라고 불리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 의의가 깊다.


[많은 수로를 연결하는 다리]


   베네치아의 권력과 영광의 상징인 이 궁전은 9세기에 만들어져 여러 차례 개축을 거친 후 1309~1442년 완성되었다.


[도로에 물이 찬 듯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외관을 흰색과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파사드의 장식장 격자와 규칙적으로 뻗어 있는 기둥이 무척 아름답다.


[한 무리 종교계 사람인듯]


   안뜰에는 르네상스식 멋진 조각들이 자리한다고 한다. 궁전의 주 출입구인 문서의 문(Porta della Carta)을 통과해야 주랑을 통해 안뜰로 들어갈 수 있단다.


[여행중 비둘기 조련사를 주의하라는,.... ]


   두칼레 궁전에는 평의회, 원로원, 재판소, 감옥, 무기고가 있다. 1층은 사법기관으로 해군 사무실, 배의 설비, 사무소 등 이 있다.



   또한 1층에는 '보카 델 레오네(Bocca del Leone)'라는 이름의 편지함이 있는데, 사자의 입을 의미한다. 이 편지함은 비리를 저지른 시민을 고발하는 수단이었다.


[물의 도시 답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의가 있는 편지여야 신빙성을 인정받았다 하니 나름대로 무고를 방지하는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다. 2층은 총독의 거주지였다.


[두칼레궁전]


   두칼레 궁전의 호화로운 내부에는 베네치아파 화가들의 회화가 전시되어 있다. 그 중 3층 대평의회의 방에 있는 틴토레토의 벽화 <천국 (Paradiso) - 그가 죽은 후 아들 도메니코에 의해 완성되었다.>은 꼭 보아야 한다.



   가로 24.65m, 세로 7.45m 크기로 한쪽 벽을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이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두칼레궁전(좌)과 감옥(우)]


   그 밖에도 평화에 관한 알레고리가 돋보이는 베로네세의 <베네치아의 찬미> 등 수 많은 그림들이 있다.



   전쟁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칼, 갑옷, 총, 석궁들이 보존되어 있는 무기 전시실에도 가보는 것도 좋다. 대평의회의 방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탄식의 다리로 연결된다.



   <탄식의 다리>는 궁전의 동쪽으로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감옥과 잇는 다리이다. 1600~1603까지 안토니오 콘티노의 설계로 만들어 졌다.



   10인의 평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은 누구나 이 다리를 지나 감옥으로 연행되었다.



   죄인들은 이 다리의 창을 통해 밖을 보며 다시는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탄식을 했다고 한다. 다리로 이어지는 감옥은 조반니 카사노바가 갇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산마르코 종탑]


   <산마르코대성당> 2명의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성마르크 유골의 납골당으로 세워진 것(829~832)이다.



   그 후 성마르코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11세기 말에 현재의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었는데 이 재건공사에 롬바르디아의 건축가와 석공이 상부구조 건축에 참가했다.


[두칼레궁전의 서쪽]


   산마르코성당의 건축양식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 그리스 십자형의 바실리카로 다섯 개의 동방적인 돔을 받치고 있으며 파꽃형의 아치와



   고딕풍의 천개가 이어진 정면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대리석 건축으로 황금빛의 배경을 지닌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면서부터 도제(총독)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은 동방을 침략할 때마다 이 건축을 장식할 여러 가지 물건과 조상.부조 등을 가져오는 습관이 생겨 이 건물은 그런 것들로 장식되었다.


[산마르코대성당]


   예컨대 정면 위의 회랑에 놓여 있는 네 개의 브론즈 말(높이 1.6m)은 고대 그리스시대의 것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에 도제가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인데 이런 조상이나 부조들은 수없이 많다.


[산마르코광장]


   또 외부와 내부를 뒤덮듯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는 12~17세기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미술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되어 있다.



   내부는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석 개의 큰 원천정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성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등이 장식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산마르코성당에서 바라보며 전면과 양쪽 측면으로 둘러쳐진듯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광장이 산마르코 광장이다.



   다소 갖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한편에 어마어마한 높이로 우뚝 솟은 종탑이 외부와 연결지어 주는 듯 싶기도 하다. 이 종탑의 높이는 약 99m에 달한다고 한다.



   매회 베니스영화제가 이 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산마르코대성당 건물의 상부에 조각된 사자상은 이 영화제의 심벌이라고한다.



   두 건축물의 내부를 관람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크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여행의 이미이겠지만 멀리 발걸음을 할 때에는 미리 정보를 지득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