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비가 온 뒤 모처럼 파아란 하늘엔 흰구름이 가득하다. 걸쭉허니 써래질 잘 된 논에서 황소가 아닌 이양기를 운전하는 농부의 모습이 분주하다.
고층의 아파트 단지를 보니 썩히 시골스러움의 맛은 없다.
저놈의 고철덩어리는 주인의 생각에 맞춰 부지런이 오가고,..
한 쪽 편에서 열심히 모판을 올려주는 사람들.
촬영을 허락해 주신 통장님과 논 주인분께 감사드립니다.
풍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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