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경기도 기행

경기 고양(3) - 경안군, 임창군, 임성군 묘

by 포리시스 2010. 4. 4.

   경안군, 임창군, 임성군 묘

 

   경안군, 임창군묘는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5호 이다.

 

   경안군 이희는 조선조 인조의 손자이며 바로 소현세자의 세째 아들이다.

 

[경안군 묘] 

 

   묘는 분성군부인 허씨와 합장되어 있으며, 묘 둘레는 170cm로 뒷면은 뒤에 중축된 붉은 벽돌 곡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묘비]

 

   묘 앞 우측에는 묘비, 중앙에는 상석.향로석, 그 좌우에는 망주석.석인.문인석을 배치해 놓았다. 묘비는 숙종 30년(1704) 3월 아들 임창군이 건립한 것으로, 이수와 장방형 비좌를 갖추었고, 총 높이는 196cm, 폭 60cm, 두께 26cm의 규모이다.

 

   임창군 이혼의 자는 선경이며 인조의 증손, 경안군의 맏아들이다.

 

 

   경안군 묘역 언덕 아래에 위치한 묘는 응천군부인 박씨와 합장한 것으로, 묘 둘레는 200cm이다. 낮은 봉분의 묘 앞 우측에 묘비, 중앙에는 상석.향로석.장명등, 그리고 그 좌우에는 각각 망주석.문인석이 늘어서 있다.

 

 

   묘비는 영조 원년(1725) 7월에 건립한 것으로, 팔작지붕형의 옥개와 장방형의 비좌를 갖추었고, 높이 215cm, 폭 82cm, 두께 34cm의 규모이다. 비문은 박사수가 글을 짓고, 임창군의 아들 이감이 글씨를 썼다.

 

   임성군 이황의 자는 휘숙이며 인조의 증손, 경안군의 세째아들이다. 경안군.임창군의 묘역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홀로 있다.

 

[임성군 묘]

 

   현종 6년(1665) 8월에 태어나서 숙종 16년(1690) 9월에 죽었다. 부인은 익성현부인 남양홍씨이며 승헌대부에 책봉되었다. 묘는 부인과 합장묘로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