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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행

#독일 #바이에른 주 #밤베르크 #밤베르크 구시청사 - 독일 밤베르크

by 포리시스 2020. 2. 23.

#독일 #바이에른 주 #밤베르크 #밤베르크 구시청사 - 독일 밤베르크



   독일의 밤베르크 지역 여행기다. 서양의 건축물이 아름다운 것은 새로움의 발견이기 때문일 거다.



   일상의 건축물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라지만 두 건축물의 의미만 담아 보았다.



   밤베르크는 운하가 건설된 레크니츠강에 면한 하항이며 뉘른베르크 북쪽 마인강에 합류하는 지점으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있고, 바벤베르크 가문의 고성이 있는 곳으로 902년 처음 문헌에 언급되었단다.



   1007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2세에 의하여 교구가 설치되었으며 13세,



   중엽 주교가 제국의 영주가 되어 1802년까지 이곳을 관할하였다.



   1802년 정.교 분리에 따라 바이에른에 귀속되었다.



   한편 1459년에는 독일어로 된 책이 이곳에서 최초로 인쇄되었다.



   상공업의 중심지이며 섬유, 전기기기, 의류, 기계, 맥주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주요 건축물로는 13세기에 건축되었고 황제 하인리히 2세와 교황 클레멘스 2세의 무덤이 있는 대성당,



   고딕 양식의 성당(14세기), 16세기와 18세기에 각각 건축된 두 주교 궁전 등이 있다.



   주교 궁전 가운데 오래 된 것은 이 지역의 역사박물관, 새로 세워진 것은 미술관이 되어 있다.



   그 밖에 여러 종교 건축물관 1453년에 처음 건립되고 1744~1756년에 재건된 구시청사, 바로크 시대 귀족의 주택 등이 있다.



   밤베르크구시청사는 레크니츠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놓인 두 개의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중세에 교회와 세속권이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였던 치열한 투쟁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그 당시 밤베르크는 레츠니츠강을 경계로 주교의 영역과 시민들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어느 쪽도 시청사의 위치에 대해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누구의 영향권에도 속하지 않는 강 중앙에 세우게 된 것이다.



   시청 양쪽에 보이는 다리는 11세기에 만들어졌고 시청사는 14세기 중반에 지어졌다가



   밤베르크 시민들 때문에 생긴 대화재로 소실된 것을 15세기에 다시 지었다.



   고딕 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되어 있으며 수많은 건축물 중에서 가장 독특한 건물로 꼽힌다. 현재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며, 정기적으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네이버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