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 # 밤베르크 #밤베르크대성당 #하인라히2세 - 독일 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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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베르크는 바이에른 주 북부, 프랑켄 지방의 레그니츠 강과 마인 강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은 '프랑켄의 로마'로 불려지기도 한 유서 깊은 곳이란다.

   중세 시대의 성당과 수도원 등 옛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고,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밤베르크 구시청사에서 가까운 곳에 밤베르크 대성당이 있다.

   건물의 규모가 커 시내 어디에서나 언덕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의 두 탑을 쉽게 볼 수 있겠다.

   오래전부터 정착지였고, 902년 바벤베르크의 성곽이 있는 곳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2세 시대인 1007년에 가톨릭 교구가 설정되었고,

   이후 주교령이 형성되어 일대를 통치하였다.

   1802년 주교령이 폐지되어 바이에른에 귀속되었고

   1817년 대교구가 설정되어 현재에도 독일 카톨릭의 중심지의 한 곳으로 남아 있다.

   밤베르크대성당은 하인리히 2세때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화재로 파손되었다가 13세기에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의 예배 행렬이 이어졌다.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따사로운 아침 햇살에 얇게 내려 앉은 서리가 녹는 기분이다.

   독특한 문화에 대한 설레임의 기분이었는지도 모른다.

   행렬의 뒤를 따라 조심스레 들어가 보았다.

   이 건물 내에 누군가의 무덤(?)이 있다고 들었는데,...

   누가 누구인지????  육중한 건물의 공간에 울려 퍼지는 미사의 목소리,.....  그리고 그를 향해 사람들,....... 밤베르크 대성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