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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행

#경기 화성 #융릉과 건릉 #사도세자 #정조 #사적 제206호 #현륭원

by 포리시스 2022. 10. 6.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무덤이다.

 

화성 융릉과 건릉 안내도

 

정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장헌세자라 하였고, 1899년에 의황제로 봉해졌다.

 

천연기념물 - 150년 수령의 향나무

 

이때 혜경궁 홍씨도 의황후로 봉해졌다.

 

재실의 출입문

 

융릉은 원래 양주의 배봉산에 있던 영우원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하였다.

 

천연기념물 #개비자나무 - 재실의 출입문을 들어서면 마주하게 된다.

 

합장릉인 융릉은 병풍석을 세우고 모란과 연꽃무늬를 새겼다. 석등은 전기의 8각형과 숙종, 영조대에 등장한 4각형 석등의 양식을 합한 새로운 양식으로 건릉과 예릉의 기준이 되고 있다.

 

재실의 행랑 - 행랑채의 옆으로 재기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추정된다.

 

무덤의 석인도 사실적이고 예전에 가슴까지 숙여진 머리가 들려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내며, 문인석에서는 머리에 금관을 쓴 예가 나타나고 있어 19세기 이후의 무덤 양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재실

 

정조는 현륭원을 마련할 때  온갖 정성을 기울여 창이적으로 만들었다.

 

서측 입구에서 본 재실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와 그의 부인인 효의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재실

 

정조는 효성이 직그하였으며 많은 인재를 등용하고, 조선 후기의 황금문화를 이룩하였다.

 

융릉 가는 길

 

건릉은 현융원의 동쪽 언덕에 있었으나 효의왕후가 죽자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서쪽으로 옮기기로 하고 효의왕후와 합장하였다.

 

융릉 홍살문 - 정자각과 비각

 

무덤은 한 언덕에 2개의 방을 갖추었으며 난간만 두르고 있고, 그 외의 모든 것은 융릉의 예를 따랐다.

 

정자각과 능침

 

혼이 앉는 자리인 혼유석이 하나만 있으며, 융릉과 같이 8각형과 4각형을 조회시켜 석등을 세웠다.

 

비각

 

문무석은 사실적이며 안정감이 있는 빼어난 조각으로 19세기 무덤의 석물제도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하였다. 

 

수복방

 

화성 융릉과 건릉을 포함한 조선왕릉(왕릉 40기, 원 13기, 등 총 53기)은 2009년 6월 26일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홍살문을 들어서며 우측에 있는 판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 왕릉,.....  제법 많은 곳을 탐방한 것 같다. 능침구간에는 진입을 할 수 없어 석물 등의 배치와 석조물의 모습을 직접 담을 수는 없다. 대부분의 왕릉에는 능침 - 정자각 - 홍살문의 일자 배치를 볼 수 있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다.

 

왕릉의 산책,...

 

효성이 지극했던 왕 정조,..... 그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조선후기 르네상스를 열었던 영.정조시대,.... 정조의 재위기간이 좀 더 길었다면 역사도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들 한다. 메모리카드가 손상되어 건릉의 사진들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