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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행

#강화 선원면 #선원사지 #사적 제 259호

by 포리시스 2022. 8. 29.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있는 <선원사지>는 1977년 11월 29일 사적 제 259호로 지정되었다.

 

아래 층단에 올라 본 선원사지 전경

 

1232년(고려 고종 19) 최이(최우)가 호국사찰로 창건하였다.

 

선원사지 사적표지석과 안내문

 

여기에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아래층단 계단 좌측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2대 선사였으나, 1398년(태조 7) 훼철되어 그 유지 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버렸다.

 

아래층단 계단 우측

 

1976년 동국대학 강화학술조사단이 선원사지를 발굴하였다.

 

아래층단에 올라 본 선원사지 두 서너 단의 층이 더 있다

 

절터는 산 중턱에서 경사가 끝나는 지점까지 층단식으로 이루어졌고, 건물터로 추정되는 사역의 중심지는 남북길이가 250m, 동서가 170m에 이른다.

 

동측 전경

 

전사역은 대략 4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제일 아래 층단은 도로에서 22m 떨어진 지점으로 석축의 길이는 60m이다.

 

두 번째, 세 번째 층단의 계단

 

이 석축은 동서쪽이 ㄱ 자로 꺾여 ㄷ 자형을 이루고 있다.

 

아래층단의 동측 전경

 

이 중심부에 남북으로 길이 약 30m, 동서 약 20m의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두 번째 층단 동측 풍경

 

이 대지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동서로 축대가 있는데, 이 축대는 사역 서쪽에만 있고 동쪽은 비스듬한 비탈지형이다.

 

두 번째 층단 서측 풍경

 

제2층단은 남북길이가 약 70m, 동서가 약 20m의 대지이고 제3층단은 남북이 약 23m, 동서가 약 80m의 대지이다.

 

두 번재 층단에 올라서 본 세 번째 층단과 그 뒤의 풍경

 

이 대지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높은 축대가 있다.

 

제일 윗 단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며 선원사지 풍경

 

이 축대 위에는 2단의 조그마한 층단 대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도 건물터로 추정된다.

 

선원사지 동측 - 사찰과 불상의 모습이 보인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의 건물터을 보아 왔다.

 

동측에서 본 선원사지 모습

 

건물 규모를 가늠할 수 없으리 만큼 넓은 공간에 세워졌을 아름다운 한옥의 건물들,.... 

 

동측으로 내려오며 본 선원사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흔적 없는 건물의 추상화는 그져 마음에 그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