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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행

#강화 정수사 #정수사 대웅보전 #툇마루 #보물 제 161호

by 포리시스 2022. 8. 26.

<강화 정수사> 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희정선사가 지었다고 전하며, 조선 시대 세종 8년(1426) 함허대사가 다시 지었다.

 

강화도 정수사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으로 보물 제 161호이다.

 

본래는 정수사(精修寺)였으나 다시 지을 때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정수사(淨水寺)로 고쳤다고 한다.

 

대웅보전과 오백나한전

 

강화 정수사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이다.

 

오백나한전

 

1597년 보수 공사 때 발견한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보면 세종 5년(1423)에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대웅보전 옆 삼성각 풍경

 

규모는 앞면 세 칸, 옆면 네 칸이지만 원래는 툇마루가 없이 앞면과 옆면이 3칸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대웅보전 - 이 건물의 특징은 다른 전각에서는 볼 수 없는 툇마루를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고,

 

대웅보전의 출입문 - 통판에 섬세하게 조각한 꽃병과 꽃의 문양. 장인의 섬세함으로 인해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것이 아닐까?

 

지붕 처마 무게를 받치는 구조인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대웅보전의 툇마루 - 전각 앞에 툇마루를 시설한 독특한 건축물이란다.

 

건물의 앞 뒷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웅보전에서 본 관음전과 주변 풍경

 

이것은 앞면 중앙 출입문의 꽃 창살은 특이하게 통판에 조각되어 있으며,

 

대웅보전 풍경

 

꽃병에 연꽃과 모란이 담겨 있는 화려한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관음전에서 내려다 본 풍경

 

건물 앞면에 툇마루가 있는 특이한 법당 구조가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안내문)

 

정수사 풍경

 

여러 사찰을 다녀보았지만, 마루를 지닌 법당의 건물은 처음 보았다.

 

관음전

 

신발을 벗고, 또는 신발을 신기 전 잠깐의 마음을 정리하는 작은 공간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경내 풍경

 

살짤 엉덩이를 붙여도 좋겠다. 잠시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다면,.....

 

법당의 출입문에 조각된 꽃병과 꽃 문양

 

법당의 출입문에 조각된 꽃병과 꽃 문양

 

법당의 출입문에 조각된 꽃병과 꽃 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