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1)

   백로

 

   전 세계에 68종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15종이 있다고 하니 내가 본 이 백로는 어느 부류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넓은부리오ㅙ가리를 제외하고는 부리가 길고 끝이 뾰족하다고 한다.

 

 

   몸길이는 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 날개는 크고 꽁지는 짧단다. 깃털 빛깔은 흰색.갈색.회색.청색 등이며 얼룩무늬나 무늬가 있는 종도 있다고하니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식별이 참 난해하겠다.

 

 

   수목이 자라는 해안이나 습지에 서식하고, 종에 따라 단독 또는 무리생활을 하지만 번식기간 중에는 무리생활을 하는 종이 많단다. 새벽이나 저녁에 활동하는 일부의 종은 야행성이라고 한다.

 

 

   분류할 때는 보통 참백로류와 덤불해오라기류로 나누고,

 

   참백로류 - 왜가리.쇠백로.황로.흰날개해오라기.검은댕기해오라기 등의 주행성 백로류와 해오라기.붉은해오라기 등의 야행성 해오라기류, 열대 정글에 서식하는 원시적인 백로류가 포함되고,

 

 

   덤불해오라기류 - 덤불해오라기속과 알락해오라기속으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백로가 희고 깨긋하여 청렴한 선비를 상징해왔으며, 시문이나 화조화의 소재로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