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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행

#강원 철원 #도피안사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삼층석탑 #보물 제223호 #대적광전 #도선국사 #화개산

by 포리시스 2010. 8. 15.

강원 철원군 동송읍(東松邑) 관우리(觀雨里) 450번지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사찰이다.

 

사천왕문

 

사찰의 일주문은 보이지 않는다. 넓지 않은 위의 주차장에 안내문이 서 있고, 사찰을 향해 계단을 올라 사천왕문이 있다.

 

해탈문

 

비가 내리는 날 사찰 관람은 몇 번 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발동한 문화.유적지의 탐방이라는 작은 소망의 생각이 이를 가능하게 한 것 같다.

 

도피안사 해탈문 주변 풍경

 

가족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비라도 내리지 않았다면 동행하였을 것이겠지만,.....

 

무설전

 

차 안에서 기다리며 내가 휭~~~~허니 짧은 시간에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 같다.

 

해탈문 앞 연지

 

비를 먹음은 사찰의 분위기가 더욱 더 차분해 보인다 싶다. 사천왕문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아담한 연지가 있고,....

 

무설전 앞 담장의 야생화

 

삐쭉삐쭉 솟아난 연꽃대에 연밥이 무성하게 매달려 있다.  화려하였던 이 연꽃의 철이 지나고 있음을 말해 주는 듯 싶다.

 

단청이 되지 않아 고풍스럽다.

 

빗속에서 가부좌를 하고 미동도 하지 않은채 참선을 하는 듯한 연꽃들,.... 세삼 고행을 하듯 엄숙해 보인다.

 

무설전

 

사찰의 명칭인 <도피안>은 '어리석고 미혹한 마음을 돌이켜 진리의 깨우침을 열어 다함께 온갖 얽매임의 고해바다를 건너 저 이상 세계에 도달'하는 뜻이라고 한다. 

 

해탈문을 지나 법당으로 오르는 계단 왼쪽은 종각

 

[도피안사 / 到彼岸寺]

도피안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설악산 신흥사의 말사이다.

 

종각

 

불기 1409년 신라 경문왕 5년(서기 865)에 도선국사가 향도 1,500여명을 동원하여 이곳 화개산에 사찰을 창건하였으며, 수많은 재난속에서도 국보급 문화재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해탈문 옆 작은 연못

 

대적광전 내에 안좌하고 있는 철조비로자나불 좌상은 높이 91cm, 폭 70cm의 규모로서 사찰 창건시 주조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철불이며 1962. 12. 20. 국보 제63호로 지정하였다.

 

금붕어들이 발소리를 듣고 쪼르르~~~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제63호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450번지에 있다. 이 불상은 신체와 대좌가 모두 철로 된 신라말의 보기드문 불상이다.

 

설법전과 종각

 

뒷면에 새겨진 139자의 명문 가운데 "함통 6년 기유정월"의 문구가 있어서 이 불상의 제작시기는 신라 경문왕 5년(865)임을 알 수 있다.

 

무설전

 

실상투의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점, 계란모양의 단정한 얼굴, 이상적이며 생동하는 느낌이 사라진 극히 현실적인 체구 등에서 우리는 당시의 참선하고 있는 스님을 대하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받는다.

 

대적광전 앞의 관람객

 

법의에는 얇게 빚은듯한 형행 옷주름이 전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러한 옷주름은 9세기 후반에 불상에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특히 명문에 의하면 이 불상은 철원군의 거사 신도 1,500여명의 열렬한 신앙심에서 만든 것으로서, 당시의 활발했던 불교신앙 결사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약수

 

이와함께 이 불상은 당시 유행하던 철조비로자나불상의 새로운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안내문>

 

설법전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강원도 철원군 화개산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도선대사가 창건하였다.

 

법당 대적광전

 

기록에 의하면 도선대사가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들어 철원의 안양사에 모시려고 했으나

 

#도피안사 3층석탑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아보니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설법전

 

그래서 이곳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보물 제223호

 

신라말에서 고려초에는 철로 만든 불상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3층 석탑과 대적광전 풍경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까지도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종각 - 입구가 허술해 출입금지 하였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갸름한 얼굴은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내려다 본 풍경의 지붕들

 

평판적인 신체에는 굴곡의 표현이 없고, 양 어깨를 감싼 옷에는 평행한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대적광전과 석탑 - 안내도에는 전각의 옆에 천불전이 표시되어 있는데 건물은 없다.

 

몸에 비해 가냘픈 손은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양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삼층석탑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는 이 시기에 가장 유행한 형태로,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중대는 8각을 이루고 있다.

 

석탑의 하대

 

불상 윗면에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남아 있어서 만든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대적광전 현판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하던 철조비로자나불상의 새로운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능숙한 조형수법과 알맞은 신체 비례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문화재청>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3층석탑]

이 3층석탑은 서기 865년 통일신라의 제48대 경문왕 5년에 도선국사가 사찰을 창건하면서 축조 건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음의 평온을 찾음이지 모르겠다.

 

보물 제223호로 지정하였으며 높이는 4.1m의 화강암 재료로서 통일신라시대 특유의 석탑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