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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행

#강원 철원 #승일교 #이승만 #김일성 #박승일 #인전 신덕선 #한탄대교

by 포리시스 2010. 8. 16.

[철원 승일교(鐵原 承日橋)]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4리와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한탄강 중류지점에 높이 35m, 길이 120m, 폭 6m의 다리이다.

 

#승일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 <승일교>와 관련하여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아치형 교각이 멋스럽다.

 

하나는 남북합작으로 완성한 다리라하여 이승만 대통령의 '승'자와 김일성의 '일'자를 합친 승일교이며,

 

승일교와 한탄대교

 

또 다른 하나는 군부에서 주장하는 승일교인데, 이는 6.25당시 한탄강을 건너 북진중 전사한 박승일 대령을 기리기 위하여 명명했다는 얘기가 있다.

 

아름다운 교각

 

<승일교>는 2002. 5. 27.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문화재 제 2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면서 현재는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한탄강 물줄기

 

승일교 하류에 <한탄대교>가 건설되어 이곳으로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 - 승일교

 

[승일교 표지석]

이 다리는 북괴가 강제노력 동원으로 절반 정도를 구축하고 남침하였으며,

 

등록문화재 제26호

 

휴전 이후 우리가 완공한 것으로써 6.25당시 이 곳 한탄강을 도강

 

승일교

 

민족의 염원인 국토통일을 위하여 북진하던 중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장렬하게 전사한

 

차량은 다니지 못하고, 사람들의 보행만 가능하다.

 

고 박승일 연대장의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해 제 5군단장 이성가 장군이

 

승일교 표지석과 아래 안내문 - 누군가 무슨의도로 검게 훼손하였다.

 

1958년 12월 3일 이 다리를 완공. 당시 연대장의 이름을 따서 <승일교>라 명명한 것이다.

 

측면의 아름다움과 달리 평범해 보이는 다리다.

 

박승일 대령은 1920년 9월 12일 함남 북청군 후창면 부동리에서 태어나 육사 1기로 임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6.25동란 기간중에는 보병 제 8연대장과 5연대장으로 영천 전투와 평양탈환 전투에서 불멸의 공을 세우고

 

승일교 난간

 

이 곳 한탄강을 건너 계속 북진 1950년 11월 26일 평남 덕천지구에서

 

한탄대교

 

중공군과 격전중 31세를 일기로 조국수호에 몸 바쳤다.

 

승일교(좌)와 한탄대교(우)

 

인전 신덕선 쓰다.

인전 신덕선 선생은 1946년 출생. 전각, 서각, 서예가다.

 

승일교

 

[한탄대교]

지방도 제463호에 위치한 교량으로 구철원 지역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신철원 지역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지역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승일교 전경

 

한탄대교와 나란히 놓여진 승일교를 대체하기 위하여 1999년 준공되었다.

 

아름다움의 승일교

 

현재 차량통행은 한탄대교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며 승일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로 등록되어 차량통행이 금지 된다.

 

한탄대교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승일교의 표지석에 이러한 낙서를 했는지 모르겠다.

 

승일교 안내문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하는 누군가의 부정의 마음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