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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주말농장(1)

by 포리시스 2011. 5. 1.

   주말농장(1)

 

   올 해에도 어김없이 주말농장에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봐야겠다는 마음이다. 지난 해 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헤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10평의 <주말농장>을 분양 받았다.

 

[땅 주인이 생긴 텃밭에는 이미 야채들로,..]

 

   4월초순경에 밭 주인이 새롭게 땅을 정비하고 푯말을 세워 방문 순서대로 구획정리 된 텃밭을 선택하도록 해 주었다. 텃 밭의 밭머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저 끝 쪽으로 가까운 곳에 내가 가꿀 농장의 푯말을 골라 주인에게 알렸더니 명패를 써 놓겠다고 한다.

 

[상추랑 쌈거리 심어 놓고]

 

   미리 거름을 뿌리고 흙을 뒤 엎어 고랑을 캐 놓았다. 4월 중순에 감자를 심어 놓았고, 마지막 주에는 상추랑 쌈거리를 심었다. 감자를 심을 때 고랑을 넘 작게 만들어 고랑 사이에 흙을 채워 주었다. 감자가 크면서 밖으로 비집고 나올테니,..

 

[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고추장의 커다란 항아리들]

 

   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고추장의 항아리가 농장의 한 가운데를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많이 오는지 어느 새 주인은 독대의 주변으로 철망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주인이나 분양자들 사이에 사건이 발생되어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도록 미리 정비를 해 놓는다고 한다.

 

   기대하시라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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