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 꽃
뱀딸기,...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다. 뱀의 독이 있다니,.. 뱀이 이 곳의 옆에서 많이 산다니,.. 뭐 여러 가지의 설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것이 맞는 건지?,..
시골에서 자랄때에는 거의 3등급 정도의 자연식품에 속했던것 같다. 밭에서 재배하는 딸기가 특품이라면 산딸기가 그 다음이고, 마지막으로 이 녀석을 쳐다보았을 정도로 취급하였던 것 같다.
단맛이 있기는 하지만, 약간 씁쓰름한 맛도 있어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일부 자료 검색을 해 보니 항암작용을 해 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빨간색의 딸기 표면에는 좁쌀보다 더 작은 알갱이가 감싸고 있는 듯 붙어 있는데, 잘라보면 내부의 색상은 우유빛의 흰색으로 기억이 된다.
꽃잎은 다섯 장으로 노오란색의 개소시랑개비와 꽃의 색상이나 모양면에서 아주 흡사하다. 논과 밭의 뚝, 산 비탈 등 많은 여러 곳에서 자라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