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물
산행중 산사의 기슭에서 쉽게 발견했다. 군락형태로 자생하는 모습의 노오란색 꽃이 참 예쁘다. 도감에는 매미꽃과 피나물이 따로 기록되어 있는데, 꽃 모양이나 잎으로 이녀석들을 구분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크기와 잎의 설명도 거의 같다. 재배 방법도 피나물은 매미꽃에 준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좀처럼 어느녀석인지는 잘 모르겠다.
피나물에 대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여름매미꽃.하청화.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는 기록이다. 매미꽃과 노랑매미꽃의 구분인지도 모르겠다.
잎의 구분에서 피나물에 가깝다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려본다. 그리고 좀 더 관찰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