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제비꽃
잔털제비꽃과 구분이 어렵다. 잔털제비꽃의 경우 전체적으로 잔털이 많이 나 있다 하고, 흰제비꽃의 경우 꽃잎에 자주색 줄이 그어져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이 녀석은 흰제비꽃임에 틀림이 없겠다.
원줄기는 없으며 잎은 끝이 둔한 삼각상 바소모양 또는 긴 타원상 넓은 바소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옅은 거치가 있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고 한다.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을 띠며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한 바소모양으로 부속체에 거치가 있다.
꽃잎의 측열편에 털이 조금 있으며 입술꽃잎에는 자주색의 줄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제비꽃의 종류에는 민둥제비꽃, 잔털제비꽃, 노랑제비꽃, 졸망제비꽃, 고깔제비꽃, 왜제비꽃, 콩제비꽃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종지나물도 제비꽃과에 속하는 꽃잎이 흡사한 녀석이다.
제비꽃은 전국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민둥제비꽃의 약효는 타박상, 종기, 피부병, 관절염, 불면증, 변비, 황달에 그리고 노랑제비꽃의 경우에는 잎은 해독, 항염증, 화농성 질환, 청열, 양혈, 외용제로 신선한 잎을 상궁 붙이면 해독 작용을 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