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훈정
행주산성의 대첩문을 들어서면서 우측의 골짜기 아래로 누대의 전각이 자리한다. <충훈정>이 있다. 완만한 경사의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이 곳은 활터이다.
컴터를 검색해 보니 국궁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여러번 활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함 입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조준면에서 양궁과 어떨런지 궁금하기도 하다. 심신수련을 위해 많이들 하신다고 하는데,...
[충훈전 전경]
건너 편에 3개의 과녁이 있다. 거리가 꽤나 되어 보이지만, 활의 기능을 잘 알수 없으니 그져 상상에 맡겨두고 보아야겠다. 가끔 이곳저곳 지나다 보면 궁도장을 볼 수 있다. 그 만큼의 궁도인들이 있음이겠다.
심신 단련,..
마음의 수련,..
과녁을 바라다 보고 있으니 활 시위를 힘껏 당기고 있는 내 모습이 상상된다. 힘껏 쏜 화살이 과녁에 탁~ 명중을 시킨 느낌까지,.... ㅎㅎ
명중이오! 명중이오!
그 소리가 들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