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 국립공원 트레킹 이야기이다. 몽골의 <테를지국립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한다.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상당히 넓다 여긴다. 늦가을의 풍경 위에 밤새 내린 하얀 눈이 더하여 정말 아름다웠다. 그늘진 곳을 걸을 때에는 조금 미끄럽기는 했지만, 대체로 수월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
시간은 정확하게 기록해 보지는 않았지만 약 2~3시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제주에 있는 오름같은 구릉을 오르내리며 쭈욱 길이 이어졌고, 아름다운 바위산이 즐빗하게 늘어서 있어 정신없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계절마다 전해져오는 느낌이 다르 듯 푸르름의 초원 위로 이름모를 야생화를 감상하며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대자연의 아름다운 예술품들을 관람하며 야외 전시장을 걷는 것처럼, 자연을 느낌하고 조각품들을 감상하고 복잡한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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