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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행

강원 강릉(1) - 경포대

by 포리시스 2010. 5. 11.

   경포대는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경포호' 북안에 있는 고려말의 누각으로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호이다.

 

 

 

 

 

[경포대에는 측면과 정면에 각각 편액이 걸려있다. 위의 것은 측면의 것이고, 아래의 것은 정면의 현판이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28주()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로, 강릉 오죽헌()에 있던 율곡()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를 판각()하여 걸었다.

 

[숙종의 어제시]

 

 

 

 

 

[주지번의 글씨라고 하는 '제일강산']


   또한 숙종의 어제시()를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의 기문() ·시판()이 걸려 있다. 특히 누대의 전자액()은 유한지(), 정자액()은 이익회(), 제일강산()은 주지번()의 글씨라고 하는데, ‘’ 두 자를 잃어버려 후세인이 써 넣었다고 한다. 

[누대에서 바라본 경포호의 풍경] 

 

 

 


   1326년(충숙왕 13)에 안무사(使) 박숙정()이 현 방해정()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使) 한급()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누대 앞의 낙락장송]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8경이 있는데, 녹두일출() ·죽도명월() ·강문어화() ·초당취연() ·홍장야우() ·증봉낙조() ·환선취적(篴) ·한사모종() 등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