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1) - 불광천 노래하는 분수대

   '불광천' <노래하는 분수대>

 

   서울 은평구 소재 불광천에 가면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다. 멋진 분수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강의 지류인 불광천은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으로 한때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했지만,...

 

 

   2002년 오수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이 흐르게 함으로써 자연 하천으로 탈바꿈 되었다고 한다.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여러종류의 수목.수초가 이루어져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다.

 

 

   한강에서 하천의 상류로 올라가면서 주변에 난지공원, 월드컵공원과 경기장, 수색역이 하천과 가까이 있고,

 

 

   응암역 부근에 이르면 매일 저녘 20시부터 21시까지 노래하는 분수대의 '쇼'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 밤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해 주었다.

 

 

   넓직한 강변은 아니지만, 강폭이 작아 오히려 아기자기 하면서 가까운 듯 친분감을 주는 듯 싶다.

 

 

   요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양화대교 또는 가양대교 방면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성산대교 언저리 불광.홍제천의 지류를 이용하면 된다.

 

 

   우연한 소식으로 갑작스레 퇴근길에 함 들렀지만, 나중에 자전거로 이곳을 방문해 보고 싶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늘어나고 있어 좋다. 물론 많은 비용도 감내해야겠지만,..

 

 

   무더운 한 여름밤에는 더위를 식혀줄 좋은 장소라 여겨진다.

 

 

   좋아하는 사람과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은은한 음악과 시원한 물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빛에 잠시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노래하는 분수대>의 원조는 일산 호수공원의 분수대 일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