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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행

서울 서대문구(1) - 독립문

by 포리시스 2010. 4. 20.

   독립문

 

   독립문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941번지에 위치한 사적 제32호이다.

 

 <도로에서 본 독립문 - 한글로 '독립문'이라 쓰여 있다.>

 

   1896년(건양 1) 독립협회()가 한국의 영구 독립을 선언하기 위하여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 자리에 전국민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하여 세웠다. 창건 당시의 면적 2,800㎡였으며, 총공사비는 당시 화폐로 3,825원이 소요되었다. 완공일은 1897년 11월 20일이다. 현재의 면적은 2,640㎡이다.

 

<공원에서 바라본 독립문 - 한자로 '獨立門'이라 쓰여 있다>

 

   프랑스의 에투알개선문을 본떠서 서재필()이 스케치한 것을 근거로 독일공사관의 스위스인 기사가 설계를 하였다. 공역()은 건축기사 심의석()이 담당하고 노역()은 주로 중국인 노무자들을 고용하였다. 공사비는 주로 기부금으로 충당, 1897년에 준공하였다.



   재료는 주로 화강암을 사용하였는데, 구조는 중앙에 홍예문()이 있고 왼쪽 내부에서 정상으로 통하는 돌층계가 있다. 문 앞에는 구()영은문의 주초()였던 두 돌기둥이 있다. 1979년 성산대로를 개설하면서 원래 독립문이 있던 자리에서 북서쪽으로 70m 떨어진 곳으로 이전, 복원하고 예전자리에는 독립문지라는 표지판을 묻어놓았다.<네이버백과에서>

 

<독립관>

 

   독립관은 조선시대 중국사실들의 영접연과 전송연을 베풀던 영빈관의 하나인 모화관 건물을 1894년(갑오경장)이후 서재필이 발의하고 독립협회에서 주도하여 개수한 후, 독립관으로 개칭하고 이곳에서 애국토론회를 개최하여 자주. 민권. 자강 사상을 고취하는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독립문과 함께 독립사상을 표현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독립관은 지상 1층 한식 목조건물로서 정면 6칸 측면 4칸  7량 팔작지붕 구조였으며, 원래 위치는 동남쪽으로 약 350미터 지점이었다. 서대문독립문공원 조성사업계획에 의거 전문가의 고증 자문에 따라, 지상층은 당초대로 한식 목조건물로 복원하여 순국 선열들의 위패봉안 및 전시실로 사용하고, 지하층은 행사 및 유물보관을 위해 1995년 12월 28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건립하였다. <안내문에서>

 

 <독립관 안내문>

 

<눈 내린 독립문 공원의 설경> 

 

<송재 서재필선생 상> 

 

   올해 초 독립문의 주변으로 남아있던 낡은 가옥들을 정리하고 맑끔하게 공원을 재 정비하는 공사가 끝났다. 더욱 깨끗해진 공원에는 많은 꽃들을 심어 놓았고, 벌써부터 서대문형무소를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봄꽃이 만개하면 공원과 역사관 관람 겸 의미를 되새겨 봄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