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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한강의 겨울

by 포리시스 2011. 1. 15.

   한강의 겨울

 

   지난번 추위가 계속 될 무렵 한강에 나갔다 찍은 건데,.. 추위 탓(?)으루 아랫목에 따땃하게 묻어 둔 것을 올려 보았다. ㅎㅎ

   요즘 날씨가 예전의 <삼한사온>이 아니란다. <삼한사한>???  결론은 맨날 추위!!

   끈질긴 이놈의 추위가 왜 이리 법썩을 떨어대는지 모두의 활동에 엄청 지장을 초래하겠다.

 

 

   여름내내 가양대교 아래로 이름모를 다리 하나가 건설되더니 드뎌~~ 대여섯 칸 짜리 빤짝빤짝한 경전철이 지나다닌다. 아직 다리의 이름은 모르것다. @#$%

 

 

   겨울철의 사진빨이 더 좋다더니~ ㅋㅋ

 

 

   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추위에 엄청 '덜덜덜 ~' 떨어대면서도 푸르른 하늘빛이 참 좋다는 생각에 그져. 과관을 떨어보았다.

 

 

   상류쪽으로 군데군데 물 빛이 보인 반면 하류로 이르니 강건너까지 얼음 위에 내린 하얀 눈이 이어진다.

 

 

   얼음판에서는 가끔씩 쩌~억! 소리를 내며 입맛을 다셔보지만 하얀 눈에 가린 그놈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검은 막대 위에 얹혀진 돌은 아마도 여름내내 이 곳에서 월척을 고대하던 강태공의 긴 시름인지도,..

 

 

   한강변의 난지생태공원도 겨울에 뒤덮혀 있다. 여름철이면 인근 자전거 도로와 맞물려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버드나무군란에 가려 저 만큼 다리가 뵈지 않는다.

   운 좋은 장면이다.

 

 

   야~호!

 

 

   넘 추워 발을 동동구르다 한시간 만에 철수 했다.

   낼 부터 또 엄청 추워진단다

   모두의 땃땃한 마음이 아랫목 끓 듯 이 추위를 극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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