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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행

#인천 강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고요한 #사적 제 424호

by 포리시스 2011. 4. 13.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의 탐방기 이다. 문이 잠긴 듯 싶어 내부의 기록을 하지 못함이 아쉽다. 상공회, 성공회, 천주교, 주교,...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이써 <대한성공회>에 대한 내용을  네이버에서 내용을 옮겨보았다.

 

성공회 강화성당 입구 현판

 

16세기 종교개혁 때 분리된 영국성공회의 한국 교구로, 1889년 9월 29일 주교 고요한(Corfe, C. J)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성당의 입구와 담장

 

예배와 풍습은 천주교와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교리와 관행은 개혁교회의 성격을 띠는 교회이다. 천주교나 정교회처럼 주교제도의 전통을 지키고 있으나, 천주교와 같은 세계적 중앙기구나 헌장은 없다.

 

출입문

 

주교, 사제, 부제 등 호칭은 천주교와 같으나 성직에 대한 상호 인정은 하지 않는다. 또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성공회중앙협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교회협의회,

 

종각 - 기독교인지 불교인지 가늠하기 힘든 종이 걸려 있다.

 

국내적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참여하여 기독교 종파일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천주교와의 일치를 위한 국제 성공회 로마 가톨릭 일치선교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초대주교 고요한 기념비(맨 오른쪽)

 

아래는 현장 안내문의 내용과 문화재청의 기록 내용을 옮겨 온 것이다. 본 성당은 고요한(Charies Jone Corfe) 초대 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와 바우로 성당으로 명명되었다.

 

사찰의 문양과는 달라보이는 문양의 종

 

당시 건축 공사는 궁궐 도편수가 주도하였고, 이후 몇 차례 보수가 있었으나 처음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천주성전

 

성당터는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배의 형상을 따랐다.

 

2층 구조

 

성당 건물은 장방형(넓이 4칸, 길이 10칸) 중층 구조로 전체적인 건축양식은 한국정통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성공회 강화성당

 

배치와 내부구조는 서양식 바실리카 건축양식을 응용하여 조화의 아름다움과 토착정신을 드러나게 하였다. 

 

배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강화읍교회 정문난간을 복원하며,....]

1910년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일본 제국은 식민통치 말기인 1943년에 대동아전쟁 수행을 위해 국민총동원령과 더불어 전쟁물자 공출을 이유로 강화읍교회의 정문 계단 난간과 종을 강제로 압수했습니다.

 

사찰의 사천왕문 같은 느낌

 

한일성공회의 교류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일본성공회의 성직자와 신자들은 과거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을 참회하고,

 

성당의 왼쪽 측면 공간

 

한일 양국의 진정한 화해와 동아시아의 평화 공존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한 2010년 11월, 강화읍교회 축성 110주년 기념일에 정문 계단 난간을 복원하여 봉헌하였습니다.

 

비석군

 

이에 대한성공회는 지난 과거의 과오를 참회하고 평화를 향한 교회의 영원한 사명을 역사 속에서 실천한 일본성공회의 용기에 감사와 연대의 뜻을 표합니다.

 

출성백주년기념비(배 모양의 비석)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제대 및 세례대(大韓聖公會 江華聖堂 祭臺 및 洗禮臺)]

등록문화재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제대 및 세례대」는 사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안에 있는 핵심적인 의례물로 1900년 건축 당시 강화도 지역의 화강암을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세례대에는

 

종에 쓰인 글씨

 

'수기세심거악작선(修己洗心去惡作善) - 자기를 수양하고 마음을 닦고 악을 멀리하며 선을 행하라.',

 

우측 공간 - 뒤의 건물이 사제관

 

'중생지천(衆生之泉) - 거듭나는 샘물'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개신교의 한국 토착화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성당의 측면과 사제관

 

한국의 성공회 교단에서 최초로 제작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내부 구조물과 조화를 이루는 단순하고 소박한 형상은 경건한 종교적 분위기를 띠고 있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또한, 유물의 위치와 모습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현재까지도 의례물로서 원해의 기능대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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