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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주말농장(2)

by 포리시스 2011. 6. 4.

   주말농장(2)

 

   이 곳에 와서 밭 고르기를 한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다. 감자도 많이 자랐고 야채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다.

 

[5월 중순경]

 

   5월 초순경에는 남은 곳에 고구마 2고랑, 매운고추.덜매운고추.꽈리고추.오이고추 3고랑 그리고 한 고랑에는 가지, 오이, 토마토를 심으니 나의 작은 땅이 꽉 찼다. ㅋㅋ

 

[야채네 고랑]

 

   감자 옆으로는 상추, 당귀 등 쌈거리 야채를 심었는데, 감자는 다소 일찍 수확을 하므로 장마철이 되면 꽃이 펴 더 이상 수확이 어려운 야채네 토지랑 합쳐 배추와 무우를 심기 위함이다. 그래서 처음에 구획정리를 잘 못하면 알박기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감자꽃이 폈다]

 

   지난주에 고추랑 오이 고랑에 기둥을 세워 주었다. 둘러보니 텃밭의 여기저기에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알미늄과 플라스틱 지주대가 가득하다. 제법 고추를 많이 심어 놓아 다량의 지주대가 필요했지만, 고랑의 양쪽 끝과 중간 쯤에 기둥을 세우고 줄을 걸어 해결 했다.

 

[꽉 찬 텃밭]

 

   몇 일전 내린 비로 감자가 많이 쓰러졌다. 제법 묵직하게 자란 줄기라 줄을 둘러 이 놈들을 세워 줘야겠다. 몇 몇 포기에는 진작에 꽃이 폈다.

 

 

   농장 주인이 기르는 고양이가 새끼를 난 듯 싶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고양이가 졸졸 따라오길래,.. 귀여운 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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