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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주말농장(3)

by 포리시스 2011. 6. 29.

   주말농장(3)

 

   농장에 큰 피해 없이 그럭저럭 태풍이 지나가 주었다. 이 작은 땅 덩어리에 큰 피해를 안겨 줄 것만 같았는데,... ㅋㅋ

 

[한달 전에 핀 오이꽃]

 

   사실, 고추랑 토마토랑 오이가 많이 솟구쳐 있기에 혹 강풍이라도 불면 어쩌나 싶었다. 농사를 지어야 농부의 마음을 안다더니,.. ㅎㅎ 에구~ 농부가 다 되었나 보다.

 

[오이]

 

   번질나게 이놈의 땅에 집착을 하게 된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족히 왕래하는 듯 싶다. 뭐 얼마나 커다란 농작물을 재배한다구,..

 

[수확한 오이]

 

   지난 주 부터는 고추랑 오이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토마토가 많이 달려 기분이 좋다. 이놈은 곁가지를 자주 따 주어야 열매가 실하다고 하는데, 보기보다 손이 자주 간다.

 

[동네 아줌씨들 나눠드린 상추랑 쌈거리]

 

   보름 전에는 상추가 넘 많아 대량으로 수확을 해서 동네 아줌씨들 나눠 드렸다. 잘은 드셨다니,.. 뿌듯~

 

[왕 토마토]

 

   고구마 몇 포기가 죽었고, 감자네 고랑을 보니 줄기가 거의 넘어가다시피 되었다. 우리 딸래미 소원으루 심었는데, 수확을 할 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

 

[방울토마토]

 

   장마철에는 쌈거리가 잘 무른다고 한다. 두어 주 후에는 모조리 뽑아내고 무우를 뿌려 봐야겠다. 무탈하게 모든 녀석들이 잘 자라주고 있다.

 

[잘 달린 고추]

 

   일주일 시간이 넘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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