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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김장 조금 더 편하게 하기

by 포리시스 2011. 12. 27.

   김장 조금 더 편하게 하기

 

   뭐 지난달에 일찍 김장을 하긴 했는데,..

여태 뜸을 드리다가 이제야 올려봅니다. ㅠㅠ 김장을 참 많이 하는편 입니다. 배추 약 150포기 정도이니,..

 

[수확한 무우]

 

   올해에는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것이 많이 모자라 따로 절임배추를 추가 구입하였습니다. 매번 할 때마다 식구들이 동참해주시니,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어 좋습니다.

 

[배추]

 

   김장팁!!

   배추의 속에 넣을 양념을 버무릴 때에는 커다란 그릇을 사용해야 하지만 수량이 많으면 용량도 커지는 법 입니다. 허나 집에는 그만큼 큰 그릇이 없으니,..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비닐입니다.

 

[배추를 절임할때에는 비닐에 넣어서 합니다. 시간되면 꺼꾸로 해 놓으면 편안하구요]

 

   넓은 비닐을 잘 씻어서 양쪽 네 귀에 줄을 묶은 다음 각각 집안의 높다란 곳에 매듭을 지어 줍니다. 그런 다음 비닐 안에 온갖 양념을 쏟아 넣고 버무리는데,..  정말 편하게 버무릴 수 있고요,.

 

[비닐의 네 귀를 높다란 곳에 매듭]

 

   알맞게 버무려진 후에는 다시 높은 곳에 맨 줄은 풀어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 사이에 가족이 둘러 앉아 배추에 속을 넣으면서 이야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양념이 밖으로 튀는 것도 막아주니,..

 

[양념 버무리기]

 

   매번 김장을 할 때면 내가 제일 먼 저 하는 일,.. 이 비닐 걸어 놓는 일 입니다. ㅎㅎ

요즘 김장 김치를 막 꺼내 먹기 시작하는데, 많이 익은 듯 싶지만 맛은 참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요즘 김장을 많이들 안하겠지만, 그래도 온 가족이 모여서 함 해 보시면 재미? 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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