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박람회폐막식 - 불꽃놀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늘까지 18일간의 고양꽃박람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아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에서 예쁜꽃들을 마음껏 만끽하였으리라 본다.
[호수공원 가는 길에서 만난 작은 호수공원,.. ㅎ]
몇 번 다녀온지라 올해에는 관람을 미뤘다. 다만 마지막 날의 불꽃놀이는 꼭 참석을 하리라 마음 먹었던지라 시간 맞춰 다녀올 수 있었다.
[주무대의 폐막공연]
역쉬 자전거를 이용한다. 대략 40-50여분 거리는 되는것 같다. 커다란 언덕이 없어 좀 수월했다. 남들 다 하는 불꽃 촬영,...
[절정에 달한 공연]
주최측에 문의를 하니 20시부터 30분가 이어진다는 전갈이다.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아스팔트길을 달렸다. 원이 작은 나의 애마는 도로.인도에서 많이도 허부적 거렸다.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생각만큼 가까운 거리가 아니였다. 워메~~~ 쭉 뻗은 도로는 생각만큼 가깝지 않음이다. 페달에 불이나도록 부지런히도 밟았다.
[갑자기 무대 건너편에서 발사된 폭죽에 놀라,..]
이번 촬영은 두번째,.. 아니 처음 촬영이다. 지난번 대보름 행사때 쥐불놀이를 목적으로 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폭죽이 터져 얼떨결에 손각대를 사용하여 담아보았으니,..
[카미라 돌려,.. ]
나름 머리를 굴려 위치선정 등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한 시간 남짓 전에는 도착해야 되겠다싶었다. 나름 여유의 시간이 있었지만, 폭죽발사점을 찾지 못해 부단히 헤메었다.
[시민들의 머리가,..]
공원의 팔각정에 몰려 있던 진사님들을 발견하고 나름 무대를 향할까,.. 반대쪽일까,.. 생각도 많이 하다가 일단 진사님들의 공간에 합류하여 머물기로 하고 나름 삼각대를 펼쳐서 준비를 했다.
[폰 화면이 많이 들었왔다]
많은 분들이 모여드니 나름 조바심도 난다. 카메라를 가릴까 싶어 걱정두 되었고,... 시민들의 앞에서 방해개 되지 않을까도 염려가 되었고,.. ㅠㅠ
[한동안 릴리즈의 버튼만 누르고,..]
건너편 주무대에서는 아직도 뿜어지는 불꽃속에 잘 알려진 가수의 노래가 광장을 넘어 이곳까지 선명하게 전해진다. 내심 무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불가능,...
[줌 해 보았다,.. 얼떨결에,...]
한참 떠들썩하던 주무대의 공연이 끝나는가 싶다. 폰의 시계를 보니 약속된 20시의 시한은 이미 지나버린 상태지만,.. 여전히 폭죽에 대한 기별이 전무하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나???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지만,..]
무대의 사람들이 하나, 둘 일어서는가 싶다. 한 참 내 카미라의 시선은 그 곳에 집중되어 있다. 무대의 조명빛이 어두워 지는가 싶다. 이제 시작인가?,...
[정말 어렵다]
펑 소리와 함께 하늘을 밝혀주는 폭죽의 놀음이 시작된다. 시발점은 무대의 건너편,.. 아불싸~~~ 촛점을 무대에 맞춰 놓았는데,.. 엉뚱한 곳이라니,...
부지런히 카미라를 돌리니,.. 시민들의 모습이 절반을 차지한다. ㅠㅠ 장소를 옮길 순 없다. 허부적대면서 불꽃놀이의 첫 출사가 시작되었다. 뭡니~~~~ 많이 배워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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