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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제주도 기행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by 포리시스 2021. 5. 14.

생애 처음으로 우리 민족의 명산 한라산 등반길에 올랐다. 여러 등반 코스가 있는데, 성판악 코스가 길지만 무난하다고 하여 이 길을 택했다. 9.6km, 4시간 30분이 소요된단다. 등산 마니아가 아니라 더딘 걸음으로 참 많이 걸었다. 맑은 하늘이였으면 더욱 바랄것이 없었겠지만 그러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아직도 언저리에 하얀 눈을 머금고 있던 백록담의 모습,....... 가슴뭉클~~~~   한번구경오십쇼(1950m)

 

일정 구간 이러한 해발 표식이 있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높아지는 숫자를 발견할때마다 힘듬이 다소 누그러지는 듯 싶기도 하다.
언제나 정상에 오를까??????  ㅠㅠ
오르는 길에 만난 녀석!!! 도망가지도 않고 여유만만이던 넘!!!
진달래 쉼터 - 일정시간 이곳에 도착해야만 정상에 갈수 있다고,..... 하산 시간때문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군락,... 많이 고사한 듯 싶어 아쉬웁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듯 싶다.
오르면 보인다더라,...
정상이 가까워짐을 느끼면서
맑은 하늘이 아쉬웠던 하루,...
높긴높다..... ㅠㅠ
한라산의 지붕을 쳐다보듯~~~
더욱 더 멀리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의 명산 한라산 백록담
눈을 머금고 있는 한라산
이렇듯 백록담 표지석에 난 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