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샵 호수의 깜뽕블럭으로 가는 길이다. 어느 마을인지 지명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주 지극히 평범한 자연속의 마을인 듯 싶다. 어렸을 땐 이런 비포장 도로를 걸어서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있다. 길가에서,... 강가에서 만나는 많은 생명체들,... 이 보다 좋은 자연학습장은 없었을 거다.
조금 지나자 태극기와 캄보디아 국기가 벽에 나란이 그려진 모습이 보인다. 누가 보아도 학교임을 알 수 있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교활동을 하며 지어준 거란다. 태극기를 보니 뭔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시골의 오일장을 연상케 하는 길거리 시장,.... 지구촌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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