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1) - 능산리고분군

   능산리고분군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15번지에 있는 사적 제14호 이다.

 

[능산리고분군의 전경]

 

   이 곳은 사비시대(538-660)의 백제 왕릉묘역이다. 나성의 동쪽 바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사비시대(538-660)의 백제 왕릉묘역이다. 나성의 동쪽 바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정비되어 있는 7기(基)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도 각기 고분이 분포하고 있어 크게 3개의 무덤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능산리고분군 안내문]

 

   이 가운데 중앙 구역에 위치한 무덤들이 그 크기나 위치로 보아 사비시대 역대 왕들의 왕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자왕단 이정표]

   중앙 고분군의 입지는 전통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세(지세)와 잘 일치되고 있어 백제 당시에 이미 풍수지리사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백제국부여융단비 :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의 단이다. 우측의 옆에는 백제국의자대왕단비와 함께 의자왕의 단이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 이래 여러차례 조사되었으나 부장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옻칠과 금박(금박)으로 장식된 관(관)의 파편만 남아 있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정면에 위치한 모형전시관]

 

   최근 나성과 능산리 왕릉묘역 사이의 계곡에서 이곳에 안장된 역대 왕들의 명복(명복)을 기원하는 절터가 조사되었는데, 그곳에서 백제 금속공예의 진수(진수)를 말해주는 백제 금동대향로가 출토되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 안내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