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충청도 기행

1956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의 문화가 되다. 성심당

by 포리시스 2026. 7. 23.

[ 1956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의 문화가 되다. 성심당 ]

이른 아침 쏟아지는 빗 속을 달렸다. 대전의 성심당으로,....   블루베리 케익이 품절은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성심당케익부띠크

 

8시 전에 도착을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워낙 많이 내리는 빗줄기에 서행하는 차량들이 많기도 하다. 다행히 대전에 들어서니 빗줄기도 멈추는 듯 싶었다. 여덟시 반이 넘어서야 입구에 도착을 했다.

 

성심당 본점

 

시간이 경과되어 엄청난 줄은 서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상상했던 것 만큼은 아니어서 다행스러웠다. 케익은 주문하는 곳과 찾는 곳이 각각 따로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열시 쯤 품절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평소 긴 줄을 서야 한다는데 지각은 했지만, 주문을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 여긴다. 본점에 들러 따로 먹을 빵을 구매했다.

 

메인

 

하나 하나 정성스레 포장을 해 주었고, 일찍 먹어야 하는 것들은 별도 자세히 설명도 해 준다. 직원들이 참 친절하다. 케익의 맛은 시루떡의 식감이 있고, 속에 풍부한 블루베리의 새콤한 맛이 참 좋았다. 우리 가족 먹다보니,..... 좀 더 사올걸 그랬나 싶다. 나중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여긴다.

 

블루베리 케익

 

이 곳 창업주 분은 1950년 한국전쟁 때 피난 오신분으로 원조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시작해 오늘의 성심당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 가족이 살아 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 창업주의 기도처럼 늘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성심당이길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