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터 민속마을 #정낭 #연자방아
오름터 민속마을 관람기이다. 정의현 읍성이 둘러진 성읍민속촌 가까이 있지만, 성곽 밖에 여러 마을 중 한 곳으로 대여섯 채의 가옥에 실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도 있다. 이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안내소에 동네 분으로 여겨지는 해설사 분이 직접 건축물은 안내하며 제주 지역의 삶의 방식, 언어 등을 재미있게 들려 주신다. 가옥 몇 채 되지는 않지만, 가옥의 구조, 용도, 그리고 주변 특성과 살아온 방식 등 전통의 제주 문물을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제주를 흔히 ‘삼다(돌, 여자, 바람이 많다)’, ‘삼무(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라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대문을 갖춘 곳이 있었다. 그 집 주인의 땅을 밟지 않고 지날 수 없는 부자의 집이라고,... 전통..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