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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풍경사진68

아침 풍경 아침 풍경 어둡던 도심의 하늘이 붉게 물듭니다. 창공을 날으는 저 새와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커다란 소리가 아마도 그 곳에 베어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 소리에 모든 사물이 눈을 뜨는건 아닌지,.. [일출] 눈을 뜬 백로가 아침 식사준비를 하고 있군요. ^^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것은 수면에 빛을 반사.. 2011. 9. 8.
한강의 야경 한강의 야경 지난 토요일. 저녁을 먹고 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에라 모르겠다. 카미라 배낭에 물통을 집어 넣고 나의 애마(자전거)를 끄집어 내어 이를 타고 한강변으로 향했다. 오후 8시에 집을 나서면서 "이참에 한강의 다리를 다 담아봐~"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 거리가 참 멀기만 하다.. 2011. 9. 7.
이심전심 이심전심(以心傳心) 늦은 저녁 시간. 우연히 창 밖을 내다 보니 먹구름이 갠 맑은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넘 좋은 풍경이라 나도 모르게 한 컷 하려는 순간,... 아들이 학원에서 돌아오면서 그 풍경을 본 모양이다. 자신도 이 아름다움에 반했는지 현관을 들어오면서부터 "하늘 빛이 참 멋지다."고 .. 2011. 5. 14.
청둥오리 물 위를 걷다? 청둥오리 물 위를 걷다? 청둥오리부대????? 요즘 한강이 바짝 얼어붙어 철새들도 먹이 사냥에 애를 먹는가 보다. 심지어 청둥오리는 물 위를 걸어 다닌다. ㅋㅋㅋ 저 품속에 권총이라도 숨겨두고 사냥을 하려는지,.. ,.. . . . . . . . 사실,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꽁꽁 얼어붙은 어름 위에 내려 앉아 강.. 2011. 1. 23.
한강의 겨울 한강의 겨울 지난번 추위가 계속 될 무렵 한강에 나갔다 찍은 건데,.. 추위 탓(?)으루 아랫목에 따땃하게 묻어 둔 것을 올려 보았다. ㅎㅎ 요즘 날씨가 예전의 <삼한사온>이 아니란다. <삼한사한>??? 결론은 맨날 추위!! 끈질긴 이놈의 추위가 왜 이리 법썩을 떨어대는지 모두의 활동에 엄청 지장.. 2011. 1. 15.
두물머리 두물머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서울 근교라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들끼리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겠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여전히 끊이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자주 이 곳을 지나치지만 목적을 가진 발걸음을 한 적이 없어 무턱대고 옮겨 보.. 2010. 11. 21.
강릉항과 주변 풍경 강릉항과 주변 풍경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더니 정말 멋드러진 파아란 가을 하늘이 엄청 높아만 보인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이어질 마지막 하늘빛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안목해변] 커다랗지도 못한 파도가 오르락 내리락 해변.. 2010. 10. 29.
사진을 굽는 사람 사진을 굽는 사람 부모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설악산을 찾았다. 이제는 먼 거리가 힘에 부치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무겁다. 여기저기 구경하시면서 예전의 모습을 뵐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작가의 겔러리] 다녀오는 길목에서 넓직하게 잘 켜진 목판에 가족사진은 물론 손님이 원하는 사진과.. 2010. 10. 27.
낙조 - 소래포구에서 소래포구에서 낙조를 보며,..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갔다가 바닷가의 낙조를 보기 위해 출발하였으나 어지간하게 간지러운 시간이다. 해안도로의 위치를 잘 알 수 없고, 떨어지는 햇님을 세울수도 없고,... ㅋㅋ 다리를 건너고 해안도로를 따라 저 수평선으로 가까워지는 햇님의 방향을 따라 무작정 달.. 2010. 10. 17.
한강에 비춘 노을 한강에 비춘 노을 한강변으로 자주 나가곤 하지만 예쁜 노을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그 날의 날씨가 아름답게 물들어 주어야 헐 것인데 하늘도 내게 무작정 배려해 주지는 않는 것 같고, 나의 노련하지 못한 <셧~>이 다소 문제거리라 더욱 그러겠다. 한강 하류 부근의 방화대교는 내가 자주 찾는.. 201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