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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의 택리지를 꿈꾸며,...

강원도 기행85

#강원 강릉 #관노가면극 #JOM아라 #양반광대 #소매각시 #시시딱딱이 #장자마리 #악사 #강릉 가볼만한 곳 강릉지방의 전통 가면극 의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소중한 우리의 맥을 전수해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의 공연인데, 2022년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춤과 동작만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무언가면극'이고, 5살의 최연소 인물의 등장이라는 사회자의 설명이다. 공연중 깜찍한 모습에 어르신들로부터 돈도 받고,.... 공연이 끝난 후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을 보니 절로 박수가 나온다. 아래 내용은 안내문의 글을 옮겨 포스팅 하였다. 강릉단오제의 성격을 잘 드러내 주는 민속연희로 관노가면극은 춤과 동작을 위주로 한 국내 유일의 '무언가면극'이다. 옛날에는 관노라는 특수한 계층에 의해 연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민관이 공동으로 치루어 온 단오제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 내용.. 2023. 7. 6.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 #조전제 #대관령국사성황신 #대관령국사여성황신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조전제례 순서 #단오제 축문 #강릉 가볼만한 곳 [조전제]는 단오제 기간 6번의 제를 지낸다. 제를 올리는 일자별 헌관을 달리하는데 하루 일정의 관람기라 제례의 순서와 축문의 내용을 옮겨 조전제를 써 본다. 는 책도 있었는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례시 복식과 홀기, 축문을 갖추고 헌관 및 집사들이 산신제, 성황제, 영신제, 봉안제, 조전제, 송신제를 거행한다. 제례 의식은 조규돈 인간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제례 참여는 강릉시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들이 제관이 되어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 풍농, 풍어를 기원한다. 조전제는 단오제가 열리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단오제단에서 열린다. 단오제가 강릉과 영동지역 일대의 풍년과 태평을 기원하는 의례인 만큼 강.. 2023. 7. 3.
#강원 강릉 #단오제 #유네스코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유적지 #강릉단오제 공개행사 #대관령국사성황 #조전제 #굿 #관노가면극 #강릉 가볼만한 곳 오래전부터 다녀온다 마음은 먹었지만, 참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다. 당일치기라는 짧은 시간 관람기라 최대한 분주히 움직여 보기로 하였는데,.. 다음에는 1박 내지 2박 숙박을 하며 관람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나름 느낌해 본다.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안내문의 내용으로 강릉단오제 관람기를 써 본다. [강릉단오제] 단오는 5월의 대표적 명절이다. 우리나라에서 단오는 삼국시대 때 민속명절로 자리잡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정초, 한식, 추석, 동지와 함께 4명절 또는 5절향에 속하였다. 강릉단오제는 대관령국사성황을 제사하며, 행로안전과 풍농, 풍어, 집안의 태평 등을 기원하는 제의이자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천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강릉단오제는 민중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축제.. 2023. 6. 29.
#강원 인제 #인제 향교 #기미독립 선언문(번역문) #인제 유적지 한참 오래전에 다녀왔던 이야기이다. 지금은 가 개통된 뒤로 이 곳을 경유하는 일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굽이굽이 강을 따라 주변 풍경을 음미하며 다녔던 도로가 넓고 곧게 뻗어 쌩~~~~~ 하며 달려가기 바쁜 세월로 변하였지만, 여전히 그때의 길을 달려보고픈 마음은 지금도 남아 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향교를 이곳에 담을 예정이지만, 한 곳 한 곳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많이 느낌하는 것 같다. 향교의 기본 공간에는 큰 변함이 없지만,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조금씩 변형된 공간 구조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고, 지역마다 특색이 있듯 그러한 모습이 향교의 기본 공간을 만들고 있음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는 강원 인제군.읍 상동리 28-2 에 위치한 강원도 문.. 2023. 6. 26.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167호 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1길 25-1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67호이다. 경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와 비교해 볼 만하지만, 반계리 은행나무가 부채살을 펼친 듯 조금은 더 웅장하다는 느낌이 든다. 현장 안내문과 문화재청의 설명을 옮겨 보았다.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32m, 둘레가 16.27에 이르며, 가지가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 ~ 1.. 2023. 5. 14.
#강원 원주 #간현역 #원주레일바이크 #소금산 #원주 가볼만한 곳 시간이 조금 지난 원주레일바이크 탑승기이다. 지금쯤은 아마 레일 주변으로 신록의 푸르름이 많이 물들어 있어 생동감 있는 풍광이 참 좋을거라 생각된다. 이른 봄이라 생각했지만, 간현유원지의 그늘진 산자락에 조성해 놓은 하얀 빙벽이 남아있던 시기라 역시나 다소 차갑움이 느껴졌다. 은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에 위치한 중앙선 기차역으로 2011. 12. 21. 폐역된 곳이다. 이곳을 여행하면서 풍문으로 들어 레일바이크 탑승을 해 보기로 했다. 역 앞에 철길을 휘어 만든 듯 원주레일파크의 조형물이 서 있다. 녹색의 기와 지붕과 붉은색의 벽에 흰색 길쭉한 창문이 아담한 시골역의 풍경이다. 은 중앙선의 기차역으로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201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 건물을.. 2023. 4. 28.
#강원 원주 #흥법사지 #흥법사지 삼층석탑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 석탑과 탑비 외에 경작하는 밭이 주변으로 가득하여 사찰 내지 서원의 터를 가늠할 수 없다. 검게 물든 축대의 석축물은 이 사찰의 전각이 있었던 터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진공대사탑비 옆에 부도인지 비석인지 모를 기단석과 라 새겨진 유물이 억지로 세워진 듯 남아 있고, 그마져 밑 부분이 훼손되어 정확인 글귀의 의미를 알 수 없겠다. 정교하게 새겨진 구름 모양이 당시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라면 이 또한 그 때 새겨진 선인의 글이라 여기겠지만, 이후 서원이 들어섰다는 기록을 보면 후대의 사람들이 주변 풍경을 음미하며 세겨둔 표지석일 수도 있겠다. 라 새겨진 글귀 옆에 작게 최용숙이라는 사람의 이름 같은데 이 또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사찰이 없어진 뒤 조선 후기 이라는 서원이 있었으나 이마져 서원철.. 2023. 4. 21.
#강원 평창군 #선재길 #오대산 #일제강점기 제재소터 #오대산 보메기 #화전민터 #거제수나무 깊어만 가는 가을! ,...... 오대산 선재길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영동지방을 오가며 월정사는 두서너번 다녀간 적이 있다. 예쁜 단풍은 이미 다 떨어지고 멀리 산능선마다 앙상한 가지들이 뻗쳐 있다. 가지에 반사되는 뽀오얀 빛의 그림자가 또 다른 멋을 준다.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조금은 아쉬웁다. 며 칠만 걸음을 빨리 했더라면,.... 그래도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형제들과 담소하며 걷는 길이 정말 좋았다. 안내문에서 [선재길의 의미]를 옮겨 본다.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입니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으로 깨달음 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의 ‘선재(동자)’입니다. 또 선재에는 ‘착한 사람’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재길을 걷는 것은 .. 2022. 11. 9.
#강원 원주 #원주향교 #향교 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98호이다. 향교는 조선시대 서원과 더불어 양대 교육기관으로 자리해 왔다. 향교는 국가가 각 지방에 설치한 국립교육기관이며, 서원은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사립교육기관이다. 향교는 고려시대 처음으로 국내에 세워지게 되었는데, 최초의 향교는 강화 교동도에 있는 교동향교이고, 최초의 서원은 소수서원(백운동서원)이다. 향교와 서원의 건물 배치는 홍살문을 지나면 외삼문이 있고 이 곳을 들어서면 정면에 강당인 명륜당과 그 앞 좌우로 학생들의 숙소인 동재와 서재가 있다. 또, 명륜당 뒤로 내삼문이 위치하고 그 곳을 지나면 정면에 대성전이 있고 그 앞 좌.우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동.서무가 자리한다. 명륜당의 지역을 강학공간, 대성전의 지역을 제향공간이라고 하며 이러한 건물배치.. 2022. 9. 28.
#원주 강원감영 #사적 제439호 강원도 원주시 원일로 85에 있는 은 사적 제439호로 관찰사가 주재하며 정무를 보던 곳이다. 강원감영은 1395년(태조 4)부터 1895년(고종 32)까지 500년 동안 유지 되었다. 옛 건물들이 남아 있고 건물터가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시대 감영의 건축형태를 잘 알려주며, 관아 건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2022. 7. 30.